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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ning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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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rector |
Anton Fuq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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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Denzel Washington 알론조
Ethan Hawke 제이크
Eva Mendes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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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보긴 했지만 우연히 다시 보게 된 영화이다. 이전에 어떤 느낌을 가졌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을 할 수가 없지만 상황과 몇몇 장면에서 보긴 봤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 마약단속반 형사로서의 수습기간을 맞이하는 제이크 호이트의 기나긴 하루. 비리 부패 형사의 재수 옴 붙은 하루라고도 느껴질 수 있는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인 마이뉴파트너와 우리 영화 투캅스를 떠올리게 하는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점은 코믹하지 않다는 정도일 것이다.
부패 비리 경찰이 신참을 자신의 음모에 희생하려는 비열한 시도의 실패 그리고 최후. 이러한 스토리에서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한 것일까를 생각해보았지만 딱히 떠 오르는 것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두 주연배우의 연기를 지켜보는 재미. 아카데미 주연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덴젤 워싱톤의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연기에는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마약단속반의 형사로서 수습기간을 시작하게 된 제이크는 카리스마 넘치는 알론조를 만나게 되고 지옥같은 하루가 시작된다. 여기저기 끌려 다니며 황당한 일을 겪게 되는 제이크. 마리화나를 피우고 술을 마시고 범죄자들에거서 삥 뜯는 반장을 지켜보게 된다. 급기야는 자신의 친구라고 소개한 마약상 로저를 살해하고 돈을 강탈하는 범죄에까지 연루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거부하려고 하지만 이미 알론조가 쳐 놓은 함정에서 도저히 벗어 날 수 없는 상황. 어쩔 수 없이 체념하고 마약단속반으로서의 생활을 포기할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이미 알론조는 제이크를 제거할 생각으로 어떤 갱의 아지트로 끌고 간다. 함정에 빠져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제이크는 오전에 자신이 구한 소녀와의 인연으로 겨우 목숨을 구하고 알론조가 처한 상황을 알아낸 후. 그를 찾아 가게 된다. 이것이 복수인지? 경찰로서의 책임감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두 사람의 최후의 대결은 시작된다.
스토리나 전개는 그리 치밀하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진작에 모든것을 마무리 할 수 있을 상황에서도 억지로 전개되는 상황이 불만스럽긴 하지만 그것을 보상해주는 두 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집으로 갈래? 감옥으로 갈래?를 묻는 질문들은 어떠한 상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삶의 어떤 극단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제이크가 가져간 마지막의 백만불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영화이기도 하다. 과연 나라면 그 돈을 어떻게 처리했을까?
스눕 독을 잡으러 간 가발가게에서 알론조가 한국어로 괜찮아요라고 핱때는 뭔말이지 했었다? ^^
Trailer
Refer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