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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따뚜이 Ratatouille, 2007
    Cinema/U.S.A 2007. 11. 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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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오랜만에 접하는 애니메이션. 그것도 디즈니 애니메이션인데 원래 디즈니표 애니메이션을 그리 즐기지 않아서인지 이제야 보게 되었다.

    그래픽도 훌륭하고 쥐와 요리라는 어울리기 힘든 소재를 버무려 Anyone Can Cook이라는 극중 요리서적의 제목을 통하여 모두가 평등하고 편견과 관습에 박제되어져 잃어가는 가치들의 소중함을 디즈니스럽게 다루고 있다. 예전의 천편 일률적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Happily Ever After! Everybody인것은 어쩔수 없는 듯. 하기야 그게 디즈니의 특색이니..


    Ratatouille
    사용자 삽입 이미지
    Director Brad Bird
    Jan Pinkava
    쥐와 프랑스 요리에 관한 것을 미국 디즈니가 다룬다라. 모자란 생각이긴 하지만 꽤 재미있어 킥킥 거린 생각인데, 다음과 같은 식으로 쭈욱 나열식으로 떠올려 보았다.
    1. 디즈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내게 있어 미키마우스다.
    2. 라따뚜이에서의 절대후각의 천재요리쥐 레미는 2차원의 의인화된 세계에서 뛰쳐나와 인간이기를 갈망하는(그것이 요리에 특화되긴 하지만) 미키마우스의 현대적 표현이 아닐까?
    3. 미키마우스와 디즈니는 미국을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이다
    4. 프랑스는 미국과 문화적인 면에서 앙숙이라 보기는 조금 그렇고 여러가지 면에서 사이가 그리 좋지는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미국의 침공인 셈이다.
    5. 어차피 세계 영화시장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상업적인면에서만은 절대적이고 그들의 영화를 통한 문화침략이 하루이틀은 아니지만 점점 더 노골적이 아닌가라는, 그냥 지구만 지키지 이제 지들 잘났다고 광고까지 하나 싶다. 쥐새끼가 최고가 되는 프랑스 요리계, 그리고 모두가 쥐새끼를 인정하게 된다는
    6. 이 영화를 너무나 또 좋게 평가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 심술이 나서 이런 식으로 망상을 해보았다.
    .   그래픽은 훌륭하다고 했지만 단지 그래픽만이다. 3D에서의 서양인들 캐릭터는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심술궃은 악당들 천지로 도배되어 있으며 래미의 디자인이 귀엽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시궁쥐의 무시무시한 냄새와 외양을 떠올릴 뿐이었다.

      어쨋던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볼수는 있는 디즈니스러운 애니메이션이며 동화인 것은 사실이다. 내용도 Anyone Can Cook이라는 말에 충실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극적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너무 비난에 가까운 잡소리만 하다 표변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런대로 볼만하다. 하지만 예전의 슈렉 1. 2를 봤을 때 만큼의 즐거움은 확실히 없다. 그리고 확실히 사람이 점점 더 꼬여가는 느낌이..

    Preview: 9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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