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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 National Treasure: Book Of Secrets, 2007
    Cinema/U.S.A 2008. 1. 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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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tional Treasure: Book of Secrets
    사용자 삽입 이미지
    Director Jon Turteltaub
    Cast Nicholas Cage
    Justin Bartha
    Diane Kruger
    Jon Voight
    Helen Mirren
    Ed Harris
    Harvey Keitel
      전편의 내용이 잘 기억 나지는 않지만 별 재미가 없는 어설픈 인디아나 존스라는 이미지 정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볼때마다 이마의 평수가 급속도로 확장을 거듭하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이 속편영화는 오히려 전편보다 확실히 낫다. 무리한 액션씬이나 던전탐험기를 나름대로 자제하면서 퍼즐게임을 풀어 나가듯 진행되는데 기존 역사의 흐름 속에 숨겨져 있던 어떤 가상의 역사를 등장시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파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버킹엄궁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러시모어 산에 존재하는 가상의 던전 <황금의 도시>를 주유하면서 영화적인 상상력을 발휘하려고 한다. 뭐 꽤나 억지스러운 구석이 존재하긴 하지만 오락적인 재미는 충분히 있다.

       어쨌던 전편보다는 확실히 나은 퍼즐어드벤처라는 느낌이며, 무엇보다 이 영화를 더욱 즐겁게 하는 것은 막강 조연진들의 출연 그 자체이다. 존 보이트, 헬렌 미렌, 에드 해리스, 하비 케이텔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꽤나 즐거운 경험이다.

       링컨 대통령의 암살에 얽혀 있는 어떤 일기장의 사라진 페이지가 등장하면서 게이츠 일가는 선조의 결백과 또한 애국자임을 증명해야만 할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 페이지에 숨겨진 암호를 따라 영국, 프랑스, 심지어는 여왕의 집무실과 미국대통령 집무실까지 숨어든다. 급기야는 대통령을 잠깐 납치하면서, 대통령만이 볼 수 있는 비밀의 책을 통해 황금의 도시를 찾아낸다는 내용.

       영화에는 악역이 등장하지 않을 수 없는 법. 오랫동안 링컨 암살 당시의비밀을 간직해 오던 미치 윌킨슨은 벤을 뒤쫓으면서 보물을 가로 챌려고 한다. 우여곡절끝에 황금의 도시에 들어서게 된 일행들은 위험에 처하고 겨우 빠져 나오게 된다.

       꽤 즐겁게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조금은 독특하면서도 이상하게도 느껴지는 미치의 어설픈데다 억지스러운 캐릭터의 전환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그 전까지 온갖 패악을 떨며 주인공을 괴롭히던 미치가 던전에 들어서자 완전히 변하는 모습은 조금 당황스럽다고나 할까? 배급이 디즈니라서 이런 진행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자유의 여신상, 황금의 도시 시볼라(Cibola), Resolute desks에 관한 것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흥미로웠다.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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