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엽귀근 落葉歸根 Getting Home 2007Cinema/China 2007. 11. 13. 12:04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낙엽귀근 落叶归根
Every fallen leaf must return to its roots.
결국은 자기가 본래 태어나고 자랐던 곳으로 돌아간다는 중국속담을 인용한 제목이며 이 영화의 얼개이다. 고향을 떠나 막일을 하며 지내던 자오와 루, 어느 날 갑자기 루가 술을 먹던 중 사망하고 만다.
자오는 친구의 시체를 고향에 데려다 주겠다는 일념하에 선전에서 중경에 이르는 기나긴 길을 떠나며 그 여정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자오는 친구의 고향에 도착하는데....
落叶归根 감독 张杨 장양 출연 赵本山 조본산 이 작품은 결국 중국체제의 우월성을 기저에 깔고 있는 홍보물이 되어버린다. 무력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을 계도하는 절대권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이다. 너희들이 할수 있는 것은 그렇게 착한 마음만이 전부야. 나머지는 이 대형이 다해주마.. 그런걸까. 나는 그래서 이 영화의 유머와 해학에 편안하게 웃을수 없었던 것 같다.
당연한 말이지만 내가 오해를 하고 오독을 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 근래 접하고 있는 어떤 글들에 있는 말에 공감은 하지만 완전히 동의할 수는 없는 말로 변명을 대신해 본다. 논란의 여지가 다분하긴 하지만 오해 또한 해석의 한 방식이고 그로 인한 이해를 몰이해로만 치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긴 오해든 오독이든 난 작품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감상을 끄적거리는 것이나 오해와 이해라는 구분의 의미기 없기는 매 한가지이다. 단지 이렇게 느꼈다는....것. 그게 전부.
Trailer
Re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