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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스쿼드 Elite Squad (Tropa de Elite) 2007Cinema/etc. 2008. 2. 27. 14:02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Elite Squad
(Tropa de Elite)Director José Padilha(호세 파딜라) Cast Wagner Moura, Caio Junqueira, André Ramiro
거친 느낌의 핸드헬드와 우리나라로서는 폭력과 혼란이 넘쳐흐르는 브라질의 슬럼가는 상상하기 조차 힘든 현세의 지옥을 구체화시키고 있지만 언뜻 현실적으로 다가오자 않는다. 경찰과 갱들은차이를 구별할 수 없으며, 고통에 가득 찬 민중의 모습이 부각 될 뿐이다. 휴머니즘을 강조하는 NGO의 대학생들은 부질 없어 보이기도 하는 봉사활동과 평화시위를 하면서 동시에 마약을 탐닉하고, 정의와 법은 상상 속의 이념으로 존재할 뿐이다. 세 주요인물인 나시멘토, 마티아스, 네토는 각각의 선택을 하고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적응과 도피일 뿐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 속에서는 생존만이 최선의 선택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 방법에는 폭력과 부패라는 옵션이 있다
솔직히 영화에 공감치 못한 관계로 딱히 감상이 떠 오르질 않는다. 이게 지옥 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 뿐이다. 아이들이 죽어가고, 인권은 찾아 볼 수 없는 사각지대에서 허울뿐인 관념은 총살당하고 뼈아픈 현실을 감내할 수 밖에 없는 절망 정도를 느꼈다. 반쯤은 실화를 기반으로 했다는 것만으로도 무서울 뿐이다. 국가와 법이 수호하는 것은 관념뿐인 정의가 아니라 국민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평범한 사실은 비단 이 영화에서뿐만 아니라, 작금의 현실에서도 무시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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