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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0-13 카사블랑카 Casablanca 1942
    Cinema/U.S.A 2007. 6. 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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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험프리 보가트
    잉그릿 버그만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중 하나지만 본 적은 없는 영화였다.
    솔직히 보고 싶지 않았다. 멜로영화라는 것을 알았기에.
    왜냐면 난 얽히고 설킨 애증의 변주를 좋아하지 않는다.

    멋있는 남자 하나와 이기적인 여자 하나를 보았을 뿐이다.
    남자는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 여자는 자신의 말을 단하나도
    지키지를 않는다. 결국 그녀는 두남자의 사랑을 모두 얻는다.
    솔직히 릭(험프리 보가트) 졸라 멋지게 나온다.
    하지만 그런 사랑은 죽어도 하고 싶지 않다.
    일사(잉그릿 버그만) 졸라 이쁘게 나온다.
    하지만 그런 여자하고 사랑하고 싶지는 않다.

    카사블랑카는 전란의 소용돌이에서 약간은 벗어나 있지만
    중립적 지대로서 존재하고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독일을
    피해 이곳으로 도망오고 또한 미국으로 가기를 원한다.
    하지만 가는 문은 정말 좁기만 하다.
    릭스라는 술집을 운영하는 릭은 파리에서 실연의 상처를
    겪은 후 모든 것에 심드렁한 채 사업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저명한 반군지도자 라즐로와 그의 애인이
    카사블랑카에 도착한다. 그런데 라즐로의 애인은 릭이
    파리에 있을 때 사랑에 빠졌던 일사였다.
    그들은 미국으로 갈 방법을 찾아서 이곳으로 오지만
    그 열쇠는 릭이 가지고 있다.
    일사와 릭의 갈등과 사랑. 해결. ..
    그렇게 진행되어진다.
    결국 릭은 두 남녀를 리스본으로 떠나는 비행기에
    태우고 자신은 모든 것을 포기한채 카사블랑카의
    어두운 거리로 사라진다.

    영화는 재미있다. 다만 그 멜로라인의 구성이 싫을 뿐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1940년대 영화라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더더욱 그러하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단한 영화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

    그런데 미국은 거의 파라디이스로 묘사되고 있다.
    거기만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말이다.
    릭은 미국에서 떠나왔다. 아마도 이것도 뭔가를 의미하는 거겠지.
    생각은 각자가 알아서 해야할 듯. 음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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