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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게소 Rest Stop 2006
    Cinema/U.S.A 2007. 6.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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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본 Vacancy와 대조가 되는 느낌을 주는 피곤한 영화.
    베이컨시의 설정과 많이 틀리지 않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악마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가진 니콜은 애인 제시와 LA로 가는 길이다. 길을 헤메던 그들은 허름한 휴게소에서 악마를 만나고 만다. 제시는 그에게 붙잡히고 니콜은 어떻게던 버티지만 쉽지 않다. 공포영화가 늘 그렇듯이 어떻게든 우리의 여주인공은 살아남아 악마를 처단한다. 그러나 살아남은 악마. 니콜도 벽에 붙은 많은 실종자 수배 전단지의 하나가 되었을 뿐. 그리고 공포는 계속된다.

    내가 싫어하는 공포영화의 요소를 꽤 잘 갖추고 있다.
    - 왜 죽이려는지 알고 싶다. 그냥 막 죽인다. 이유 없는 폭력이 더 무서울 수도 있겠지만 세상일에는 동기가 있는 거 아닌가?

    - 맨날 쫓기고 피범벅 투성이의 슬래셔 형식을 답습하는가? 고어한 장면을 그렇게 넣어야 하는가? (난 그런 장면은 보지 않는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역겨워서이다.

    - 왜 악마는 꼭 되살아나는가? 항상 시리즈가 이어진다.

    공포영화가 집중하는 여러가지 포인트들이 있겠지만 그 것이 잘 이해가 안된다는 나의 문제가 일반적 호러무비를 를 싫어하게 된 이유인 것 같다.

    베이컨시와의 유사점은 커플이 자동차 여행 중 들르는 곳. 휴게소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루어 진다. 남자는 생사의 여부를 떠나서 졸라 고생한다. 고문과 죽음을 기록하는 변태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도와주러 온 경찰은 별 힘도 못 써보고 죽는다라는 점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 집중하고 보지 않은 관계로 이 이상을 적는 것은 무리.

    이건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불쾌감조성 영화라고나 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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