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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남아 2006 Cruel Winter BluesCinema/Korea 2007. 3. 17. 15:54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설경구가 나온다길래,
제목이 내가 좋아하는 영화하고 같아서 보았다.
(위의 이유만 아니라면 안 보았을 것이다)결론만 말하자면 별로였다.
이제 한국 조폭물은 지겹다.
영화는 더 이상 조폭물에 어떠한 희망도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는 듯하다.
조폭의 일상사도, 의리강조도 어차피 다 허구이겠지만
그래서 그것을 벗어나려고 노력한 것 같지만
캐릭터의 구성의 실패와 스토리의 허술함에
더불어 가장 심한 것은 어떠한 재미도 없다는 것이
이 영화를 보고난 느낌이다.설경구는 나름 분투하려고 했지만
캐릭터의 허접함과 잘못된 해석이라고 해야 할까?
어설픈 양동근의 패러디라는 느낌이 드는 이번연기는 실망.
조한선이야 어차피 기대도 안했으니 패스.
나문희 - 솔직히 뭘 해도 기본은 하시지만, 이 연기가 베스트는 아니었다.화면은 이것 저것 이쁘게 찍으려고 했고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내용과 매치되지 않아 의미없는 풍경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