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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리버즈 2007 Believers
    Cinema/U.S.A 2007. 7.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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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Believers 2007 (V)IMDB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독: Daniel Myrick

    본: Johnny Messner




    믿는자.
    WTF

    종말론을 주장하는 광신도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라는 가정에서 영화를 만든 것 같다.  TV쇼에 나와 조롱을 당하는 사교집단의 대변인 IO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들이 소수의 집단으로 숨어서 지낼 수 밖에 없는 것을 설명하긴 하지만, 이후의 행태를 봐서는 허접한 스토리, 그리고 내가 싫어하는 광신자들의 모습. 그걸로 이 영화의 설명은 끝이다.

    아래는 영화의 내용이다. 스포일러이긴 하지만 별 의미는 없다. 내용이라고  할 것이 없으니.

    구급요원인 본은 곧 태어날 아이가 남자라는 사실에 기뻐하며 응급환자를 구하러 간다. 이미 심장이 정지한 여자를 구하려는데 의문의 패거리가 나타나 그들을 납치한다.
    이들은 콴타그룹이라는 사교집단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수학공식으로 이해하는 족속들이다. 그들의 계산에 의하면 곧 다가올 대 재앙을 피하기 위해 소수의 선택받은 자들이 우주의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인간종족의 보존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Teacher라 불리는 우두머리와 기존의 수학물리학등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종족의 유지를 위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고 한다. 응급요원인 본과 빅을 잡아 온것은 그들의 계산에 차질을 주는 변수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 뻔하지 않은가? 갇혀 있던 주인공들이 탈출을 꾀하고 다시 잡혀서 고난을 겪고 그들의 집단자살을 방지한다는 스토리. 그런데 리비의 엄마는 어떻게 된겨?

    끝에 반전이랍시고 넣은 것이 진짜 WTF이다. 사교집단넘들이 예언한 종말의 시나리오 처럼 하늘에서 불비가 내리고 있는 것이다. 그럼 지금까지 주인공은 뻘 짓거리 한 거다. 선악이 뒤 바뀐채. 그런 반전을 노린거였나?
    진행과정도 그렇고, 볼거리도 없고, 자칭 소수의 전문가 집단이란 것들이 하는 짓은 삼류 양아치도 안 할짓을 해대고, 영생으로 가는 길이 가스 중독이냐? 영화 전부가 너무 허접해서 할 말 없음. 어떤 영화던지 영화의 질에 관계 없이 어떤 미덕은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영화는 일단 주제나 소재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볼만한 어떤 이유도 찾아내지를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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