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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스 Beneath 2007
    Cinema/U.S.A 2007. 8. 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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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Dagen Merrill

    크리스티: Nora Zehetner
    바네사: Carly Pope
    죄책감의 망상이 빚어내는 더 큰 비극을 내용으로 한다. 볼때는 거지 같았는데 본 후에 생각해보니 플롯은 괜찮았지만 전혀 공감이 되지 않고 반전은 설득력이 부족한 채 찝찝함만을 남기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스티는 언니 바네사와 묘지를 참배한 후 부주의한 운전으로 대형사고를 당하게 된다. 바네사는 심한 화상을 입은 후 죽음에 이르게 된다. 크리스티는 언니가 죽지 않은채 매장당했다고 믿으면서 정신치료를 받게 된다. 크리스티는 여전히 그 사고의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이상한 꿈에 시달리고 있다.

    지인의 죽음으로 오랜만에 고향에 오게 된 크리스티는 악몽을 계속 꾸게 되고 자신의 그림들과 묘한 연관이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조사에 착수한 크리스티는 형부인 존을 의심하면서 언니의 담당간호사였던 클레어를 찾아 의혹을 해소하려고 한다.

    알수 없는 사고는 연이어 일어나고 크리스티는 아무것도 밝히지 못한 채 마을에서 쫓겨나게 될 신세이다. 언니의 관을 몰래 열어본 후에 이 모든 것이 자신의 환각이라 여기고 존을 찾아가 사죄하게 된다.

    그런데 걸려온 전화 한 통은 모든 일을 설명하게 된다. 관속의 시체가 바네사가 아니란 것이다.

    아내를 극도로 사랑하던 존이 바네사가 실수로 클레어를 죽인 후에 그것을 위장한 것이 사건의 개요이다. 존은 크리스티의 총에 목숨을 잃고, 땅 속에 숨어지내던 바네사는 괴물로 오인받은채 딸의 손에 생명을 잃게 된다.

    ....는 잘만 만들었으면 괜찮았을 소재였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크리스티가 그린 그림들에 대한 이해를 할 수가 없었고, 존과 바네사의 비정상적인 행태 또한 마찬가지이다. 결국 모든 원인은 크리스티의 운전부주의 아닌가? 자신의 죄책감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언니를 다치게 하는 것으로 모자라. 끝내는 가족 전체를 파멸시키버리게 되는 크리스티가 가장 무섭다고 말할 수 밖에 없겠다. 자신의 티끌같은 앎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멍청이의 오판과 망상이 모든 것을 망쳐버린다. 크리스티는 자신의 모든 의혹이 해소되었다. 이제 행복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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