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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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 아워 3 Rush Hour 3, 2007Cinema/U.S.A 2007. 12. 10. 10:36
Rush Hour 3 Director Brett Ratner Cast Chris Tucker ... 카터 Jackie Chan ... 리 Hiroyuki Sanada ... 켄지 성룡을 보는 것은 즐겁지만 예전만은 못하다. 이제 나이가 들긴 들었다라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헐리우드 시스템에서 그만의 포스는 많이 잠식당한듯. 그러나 여전히 나이를 무색케 하는 액션씬 그리고 NG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에는 만족할 수 있다. 허접한 스토리와 캐릭터, 이를테면 삼류블락버스터 영화라고 할수도 있을 듯. 그러고 보니 난 러시아워 전편들을 보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 캐릭터에 대한 호감이나 이해가 부족한 것이 문제일런지도. 시간때우기용. 하긴 여전히 성룡만의 액션 장면을 볼 수 있다는 것과 간혹 등장하는 생뚱맞지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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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미 앳 더 게이트 Enemy at the Gates 2001Cinema/U.S.A 2007. 10. 23. 18:42
Enemy at the Gate... 2차대전 당시의 탁월한 저격수로써 전후 소련의 영웅으로 추앙받은 바실리 자이체프의 활약을 골자로 하고 있다. 우랄지역에서 독일군의 소련침공에 맞서기 위해 징집된 수 많은 젊은이 중의 하나였던 바실리가 뛰어난 사격솜씨로 수많은 독일군 간부들을 저격하며 소련의 수호신이 된다. 암살자가 영웅으로 추앙받는 전쟁이라는 행위의 야만스러움을 무시할 수 있다면 저격수를 소재로 한 영화들 중에는 가장 탁월한 재미를 보장하는 영화. 적당한 로맨스와 스릴러적 요소, 흥미로운 이야기들.... 독일과 소련의 격렬했던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배경으로 한 최고 저격수들간의 대결.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사실적인 전투장면들. 이 정도면 탁월한 오락영화지 않겠는가? 물론 오락적인 면에서 확실한 재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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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페어 - 극장판 Unfair: The Movie, アンフェア, 2007Cinema/Japan 2007. 8. 23. 22:02
젠장이란 말이 저절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극악의 감상난이도를 가진 허접다중반전부정부패척결모정신파딱총테러 드라마이다. 감독: 고바야시 요시노리. 유키하라: 시노하라 료코 사에키:에구치 요스케 고토: 시이나 깃페이 하스미:마리 하마다 간호사 히로코: 카토 로사 내가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세명의 일본배우가 나오며, 꽤 즐겁게 본 '언페어'라는 일드의 극장판이라 쪼오금(?)은 기대를 했었지만 어떻게 이렇게나 황당하게 허접하게 만들어서 일드에의 좋았던 기억까지 싸그리 날려버릴 줄은 정말 몰랐다. 언페어 TV판은 드답지 않은 빠른 전개와 캐릭터, 미드의 수사첩보물과 같은 복선, 시노하라 료코의 독특한 개성이 톡톡 튀었는데 극장판에서는 오히려 TV보다 더 허술하다. 유키하라 캐릭터의 매력은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