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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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2007Cinema/Korea 2007. 8. 11. 13:52
AKA: Driving With My Wife's Lover 감독: 김태식 태한: 박광정 중식: 정보석 소옥: 조은지 먼저 감상을 적기 전에 개인적으로 이런 불륜을 소재로 하거나 사랑의 얽힘에 대한 영화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음을 말할 수 밖에 없다. 스스로 극도의 보수주의자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자유진보쪽에 가깝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이러한 불륜 관계속에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거짓과 기만을 극도로 혐오하기 때문이다. 물론 관계와 사랑이란 것이 무 자르듯이 명확하게 정의 될수 없음은 인지하고 있지만 사랑이란 것이 단지 불행과 혼란만을 가중하는 착각에 가깝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만의 좁아터진 편향적이고 편견에 가득 차 있 는 시각으로 감상할 수 밖에 없었다. 덧붙이자면 내가 거부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