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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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휴가 2007Cinema/Korea 2007. 12. 27. 00:01
화려한 휴가 Director 김지훈 Cast 김상경(강민우) 안성기(박흥수), 이요원(박신애), 이준기(강진우). 감상을 적는 것이 굉장히 난감한 영화이다. 어쩌면 가장 추악한 범죄행위이며 또한 동시에 민주화 항쟁의 상징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함부로 감상을 늘어놓기가 아주 부담스럽다. 이 영화에 대한 단순한 느낌만을 먼저 말한다면 절반의 성과라는 느낌, 그 성과가 개인적으로 그리 성공적이라 느껴지진 않지만 일단 지금까지 다루지 못했던(않았던) 역사를 다루고 시도했다는 것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할 수 밖에 없는. 역사와 진실 속에 감추어졌을지도 모를 비극을 이제서야 다룰 수 있다는 상징적의미를 이 영화에 부여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뿐이다. 이 영화에는 치열한 의식과 성찰이 없다. 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