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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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Evening 2007Cinema/U.S.A 2007. 11. 3. 21:46
삶을 마감하면서 떠올리게 되는 것들에 무엇이 있을지는 짐작조차 할수 없지만, 과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것인가 궁금해진다. 아직은 먼 날의 일이지만 생의 마지막에 떠올리는 생각들이 그 사람이 느끼는 자신의 삶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그렇다기 보다는 영화에서 내가 느끼게 되는 것들이 그 쪽에 치우치게 된다. 생을 규정하는 것은 결국 기억이며 추억으로 이루어지는 걸까. 죽음을 마주하고 스스로의 삶을 떠올린다면 나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사랑의 추억, 가까운 사람들의 기억, 자신을 기억하는 누군가를 떠올리거나, 스스로의 삶에 만족 또는 후회를 하게 될까? 미리 그런 것을 예정하고 대비하면서 삶을 계획적으로 살아갈 수는 없겠지만, 스스로를 되돌아 보면 그리 만족한 삶을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