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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둠스데이: 지구 최후의 날 Doomsday 2008
    Cinema/Europe 2008. 5. 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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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omsday
    사용자 삽입 이미지
    Director Neil Marshall
    Cast Rhona Mitra
      Dogsoldier, 디센트 The Descent 2005 의 감독인 Neil Marshall의 세번째 작품. 디센트의 짜릿한 공포를 기억하기에 볼 수 밖에 없었던 작품이지민 디센트는 찾아볼 수 없고 독솔저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오히려 난잡해진 느낌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제목 그대로 공포옝화리기 보다는 세기말 또는 인류의 종말을 구하기 위한 여전사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어 장르적으로는 SF에 속할 것이고, 영웅물에 매드맥스와 타임슬립물을 떠올리게 하며 좀비코드도 좀 들어 있는 복합물이라, 이를테면 짬뽕물이다. 따라서 볼만한 액션장면과 다양한 설정과 캐릭터를 보는 것은 즐거웠지만 극이 전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서 좀 난감하게 여겨진다고나 할까?

       어쨌던 Doomsday는 닐 마샬이 각본과 감독을 했으며 미래의 영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그 해약을 구하기 위해 적대적인 환경의 스코틀랜드로 떠나는 여성전사의 모험담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를 보면서 떠올릴 수 있는 것처럼 감독이 어린 시절 영향을 받았던 영화들, 매드 맥스, 뉴욕탈출등에 영향을 받았음을 언급하고 있다. 내용은 2008년 Reaper라고 불리우는 치명적 전염병이 스코틀랜드를 감염시키자 정부는 그 지역 자체를 거대한 장벽으로 격리시켜버린다. 그 말할 수 없는 학살과 폭력의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탈출하게 된 소녀, 에덴의 모습을 통하여 당시의 상황을 전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2033년, 성인이 된 에덴은 DSS라 불리우는 경찰특수부대를 이끌고 있는데, Reaper가 영국 전역에 퍼지게 되면서, 수상의 명령으로 해약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닥터 케인을 데리고 오는 임무에 투입된다. 철의 장벽을 넘어 들어간 팀은 그 곳에서 솔이라는 리더가 이끄는 광폭한 식인갱단에 붙잡히게 된다. 그곳에서 케인박사의 딸 칼리를 만나 사정을 알게 된다. 칼리와 함께 케인을 찾기 위해 갱단으로부터 필사의 탈출을 한다.

       의문의 갱도를 통하여 탈출한 그들은 갑옷을 입은 중세풍의 기사들에게 또 다시 붙잡히고 그들이 찾던 케인박사가 그곳의 영주로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케인은 이제 더이상 바깥세상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으며,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지금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면역을 가지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케인은 에덴을 검투장에 밀어넣어(이제 글래디에이터냐?) 그가 가진 최고의 전사와 싸움을 하게 만든다. 에덴은 겨우겨우 그를 죽이고 또 다시 탈출을 하게 되는데, 오래된 쉘터에서 휴대폰과 자동차를 찾아내고 또 다시 필사의 탈출.

       이제 세명으로 줄어든 일행은 벤틀리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난데없는 솔 일당의 등장으로 자동차 추격씬과 액션이 한 번 더 벌어지지만 당연히 힘들게 벗어나고, 헬기를 타고 온 상관에게 바이러스에 면역을 가진 칼리를 넘겨준 후..

       솔의 머리를 들고 식인갱단의 본거지에 가서 두목이 된다는.

       줄거리 설명을 잘 못한 이유도 있지만, 스토리 자체가 참으로 아스트랄하지 않은가? 개연성 그런 것은 찾아 볼 수 없고, 단지 쫓고 쫓기며 부수는데다 다소 잔인하고 피가 흥건하 고어풍의 액션장면만은 볼만 하다. 그러나 디센트를 기억하기에 더욱 아쉬워 질 수 밖에 없는 영화.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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