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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브 데이즈 투 미드나잇 5ive days to midnight 2004
    TV 2007. 5. 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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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삽입 이미지
    Timothy Hutton - J.T Newmyer 역

    SciFi 채널 자체 제작의 4부작 미니시리즈.
    이런 TV 영화라고도 할수 있는 미국의 미니시리즈를
    보면 그 규모와 제작환경에 있어 부러움을
    금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Lost Room이 줬던 정도의 느낌을 기대했지만
    그 정도까지의 참신함은 없었다.
    그러나 충분히 3시간 정도를 즐겁게 보았다.

    J.T. Newmyer(티모시 허튼)은 딸과 함께 사는
    물리학 교수이다. 딸의 생일이자 아내의 기일에
    묘지를 찾은 부녀는 J.T Newmyer라고 적혀진
    서류케이스를 발견한다.
    그것은 5일후 교수 자신이 살해를 당한다는
    경찰의 미결사건보고서였다.
    칼이라는 학생의 악의적인 장난으로 생각하지만
    결국 그것은 미래에서 누군가 보내온
    사실의 기록임을 알게 된다.
    여기에 J.T의 애인인 클라우디아와 그녀의 남편
    인 로이브레머와의 숨겨진 사건들이 얽히면서
    그의 죽음은 자신조차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준비하게 된다.
    그러나 딸 Jesse의 도움으로 맞서 싸울결심을
    하고 사건의 처음부터 도와준 형사 Sikorski와
    함께 헤쳐나갈 결심을 하게 된다.
    그의 처형과의 관계와 칼의 극중 역할은
    극에 긴장감과 흐름에 있어서의 윤할유 정도의
    역할이니 넘어가도록 하겠다.

    이 시리즈를 보면서는
    세가지 점에서 흥미를 가지고 보았다.
    1. 누가 서류케이스를 보냈냐?
    2. 누가 J.T를 죽이느냐?
    3. 평행우주론과 시간의 모순과 같은
       복잡한 구성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몇가지 흥미요소를 내포하고 있으며
    꽤 흥미로운 스토리의 전개는 보는것을
    즐겁게 했지만 왠지 좀 밋밋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순간순간 지루함을
    느끼는 부분이 있어서이며, 설명이
    좀 부족하기도 하다. 뭐 너무 자세하게
    썰을 풀어나갈 시간적 여유가 없긴 했겟다.
    그 이야기 다 할려면 어렵고 더 지루할런지도 모르니까.

    1에 대한 담은 J.T. Newmyer의 딸 이름은 Jesse Tracey Newmyer다.
    2. 이 부분은 솔직히 좀 애매한 부분인데 밝혀지지 않는다.
    왜냐면 살아남으니까. 정황상으로는 Roy Bremmer이며,
    극의 전개상에 있어서는 클라우디아, 칼, 처남 모든 사람이
    용의자이다. 그러나 그를 끝까지 위협한 사람은
    좀 엉뚱한 사람이며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3은 그냥 복잡하고 헷갈리는 부분을
    우연히 다 해결해버리고(여기서 결말이 어수선해져 버린다)
    미래에 책임을 떠넘겨버린다. (어찌보면 참 현명하다고 할 수도 있는)

    어쨌던 요즘 장르문학이라던지, 판타지 SF쪽에서
    즐겨 다루는 또 다른 환생물의 편린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If라는 가정과 정해진 운명이라는 것의 극복은
    항상 사람을 궁금하게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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