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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치 Breach 2007
    Cinema/U.S.A 2007. 6. 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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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lly Ray

    Chris Cooper
    Ryan Phillippe

    Breach in IMDB

    로버트 필립 핸슨 [각주:1]의 정보유출은 지금까지 두개의 영화에서 다루어졌는데  2002년 William Hurt가 주연한 TV용 영화 Master Spy: The Robert Hanssen Story와  이 영화 Breach 가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긴 하지만 그 사건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어서인지 영화자체도 별로였다고나 할까?
    아니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는 아닌 듯.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성인군자의 모습에 독실한 종교인이지만,
    실제로는 색골에 정보를 팔아넘기는 반역자라는 캐릭터는 꽤 괜찮은 소재이긴 하다.
    또 그와 직접 부딪히는 젊은 요원이라는 점은 한센과 대조될 수 있으며 긴장과 갈등을 제대로 줄 수 있었을 것 같긴 하지만, 영화에서 그들을 묘사하는 모습은 피상적일 뿐이다.
    핸슨을 잡기 위한 정부의 노력(음모로 보인다. 처음엔)은 배경설명의 미약함으로 인하여,
    (미국)만의 리그를 구성하고 있다. 즉 핸슨이 입힌 피해에 대한 설명이, 그의 위장된 외적인 모습의 묘사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꼈다.

    에릭역을 맡은 라이언 필립의 연기는 그저 그랬으며(잘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만 동의하지 않는다),  핸슨을 체포하는데에서의 중요한 역할이 치기어린 소년의 개구리 잡기 같은 느낌을 받았을 뿐이다.  영화를 보면서 그래도 잠깐 즐거웠던 것은 Dennis Haysbert(24의 David Palmer 전 대통령역으로 낯익다)의 등장이라고나 할까.

    와닿지 않는 소재(물론 내게)와 긴장감 제로의 진행은
    그냥 무미건조한 CCTV영상을 보는 것 같았다.

    내용자체는 위에 언급되어진 핸슨을 잡기 위한 정부의 작전의 일선에 있던 젊은 FBI요원의 시각으로 보는 사건이다.

    뭐 미국사람들이 보기에는 다를 수도 있겠다. 만약 북한에 오랫동안 정보를 빼돌리며 자신의 잇속을 챙기던 사람이 붙잡혔다라는 상황을 가정하고 볼 수 있다면 다른 시각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안되더라.

    11th hour라는 원작과 사실에 기초한 영화라고 한다.

    기억에 남는 건 마지막 대사

    Robert Hanssen : Pray for me 날 위해 기도해 주게.
    Eric O'Neill : I will. 그러죠.

     

    1. Robert Phillip HansseWIKIPEDIA: 소련과 러시아에 적어도 15년 이상의 기간동안 미국의 정보를 빼돌린 전 FBI 요원.하루중 23시간을 독방에서 보내는 종신형을 살고 있다.  15년간 140만불상당의 현금과 다이아몬드의 댓가로 모스크바의 미국의 비밀을 팔아온 혐의로2001년 2월 18일 그의 집 근처 공원에서 체포되었다. 그의 행동은 미국역사에 있어서 최악의 정보유출 사건으로 묘사되어지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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