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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본색 男兒本色 Invisible Target 2007
    Cinema/China 2007. 8. 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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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 Nan er ben se
    男兒本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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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 진목승

    사정봉,여문락

    지루하다가 재미있다가를 반복하는 홍콩 무협느와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토리의 설정은 흥행 키워드를 이것저것 짬뽕해놓은 것이지만 꽤 그럴듯하게 구성이 되어 있다. 그런데 그것을 전개하는 부분에 있어서 영 부실하기에 집중력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긴박해야 하고 몰아쳐야 하는 부분에서 신파조로 속닥거리는 것은 기본이고, 악당보스의 가공할 파괴력은 무협지급이다. 또 마지막 부분에 그렇게 깽판을 치고 툭닥거리는 것을 막는 건 경찰간부의 한마디때문이란 건 영 어색하지 않은가? 모든 음모를 알고 있는 또 다른 지휘관이 엄연히 살아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영화는 재미있고 지루하고를 반복하면서 관객을 헛갈리게 한다. 아 떠거랄 그만봐야지 하면 좀 재미있어지고 막상 재미있어지면 또 한 없이 늘어진다.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강도들이 현금수송차량을 강탈하던 과정에서 약혼녀를 잃은 형사, 일반적인 정의로운 경찰과는 전혀 다른 형사. 형이 강도혐의로 수배상태인 경찰. 다양한 캐릭터들이 당시의 범인들이 새로운 범죄를 저지르면서 그 속으로 말려들게 된다. 그 강도들은 범행 후 자신들의 몫을 받지 못한 채 배신을 당하고 7명의 형제들 중 3명을 잃은데 대한 복수와 돈을 되찾으러 온 것이다. 그들을 배신 한 사람은 경찰의 간부이고 서로를 잡기 위한 싸움은 점입가경으로 흘러간다. 강도가 경찰서를 습격하는 황당한 시츄에이션 발생... 강도와 경찰들은 배신자를 잡아내야하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공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그 틈 바구니 사이의 세 주인공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 대규모 폭발씬과 경찰내의 음모자, 막강한 적, 그 속의 드라마등등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리 만족스럽게 풀어내지는 못한 듯 하다. 음모자를 조금 더 뒤에 밝히는 것도 괜찮았으며, 세 주인공이 강도와 경찰 양쪽에 쫓기는 상황을 더 강조하는 것도 괜찮았을 듯하다. 그리고 어설픈 신파는 빼는게 나았으리라. 그리고 악당보스의 사기레벨은 조금 밸런스를 맞췄어야 한다. 너무 강하니까 극이 어설퍼지잖여.등등의 아쉬움이 생기긴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무난하다. 그러나 이것 저것 허술한 구석이 꽤 많으니 이것을 참을 자신이 있으면 보는 것도 괜찮다. 내가 아는 배우는 사정봉이라는 배우가 유일했지만 악당 보스역의 배우가 억지스럽긴 하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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