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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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9 서바이벌 게임 Deliverance 1972Cinema/U.S.A 2007. 6. 16. 13:29
John Boorman John BoightBurt Reynolds deliverance 1 (…으로부터의) 구출, 구조; 해방, 석방. ∼ from sin 죄로부터의 해방.2 표명된 의견, 의견의 표명; 공식 견해; 진술; (배심의) 평결(評決).1. The act of delivering or the condition of being delivered.2. Rescue from bondage or danger.3. A publicly expressed opinion or judgment, such as the verdict of a jury. 영화제목의 뜻은 위와 같다. 한글제목은 서바이벌 게임이다. 나쁜 작명이라고 볼수는 없다. 댐 건설로 인하여 물에 잠기게 될 마을에 4명의 일행이 카누여행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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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의 비밀 (The Green Butchers, De Gronne Slagtere, 2003)Cinema/Europe 2007. 6. 12. 20:20
앤더스 토마스 엔센 (Anders Thomas Jensen) 스벤과 비얀은 홀가의 정육점에서 독립하여 새 가게를 오픈한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파리만 날리는 현실이 암울하기만 한데, 스벤은 애인 '티나'에게 차여서 그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가 더욱 심해져 있다. 고기 저장창고에 죽어 있는 전기공을 보고는 거의 공황상태이다. 그 시점에 홀가가 찾아와 손님에게 접대 할 고기를 달라면서 비꼬는 바람에 사고를 치고 만다. 그것은..... 이상의 줄거리는 more를 클릭 인육을 판매하게 된 스벤은 비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자신이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그만 둘수가 없어 계속 하게 된다. 비얀도 어느새 그 행위에 동참하게 된다. 아내와 부모님의 교통사고의 원흉인 동생 '아이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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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 誰が為に(たがために) Portrait of the Wind 2005Cinema/Japan 2007. 6. 10. 18:15
This movie in INDB 淺野忠信아사노 타다노부. 香川照之카가와 테루유키(조역이지만 메모삼아) 로버트 카파(Robert Capa관련글)를 꿈꾸며 3년전까지 팔레스타인에 있었던 '타미오'는 현재는 가업을 이어 사진관을 하고 있다. 타미오는 팔레스타인에서 사진을 찍으며 죽어가는 생명들을 냉정하게 촬영할 수 없는 자신을 깨달아서 그 꿈을 포기했다.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의 동생 마리가 대학졸업 기념으로 사진을 촬영할 때 같이 온 '아야코'와 사랑에 빠진다. 이 이상의 줄거리는 아래 more를 클릭. 그녀는 어릴적 아버지가 떠남으로 인하여 가족이란 것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순수하고 상냥한 타미오와 아기를 갖게 되고 행복한 생활을 가지게 된다. 서점에서 엄마를 찾던 꼬마를 보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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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분 88 minutes 2007Cinema/U.S.A 2007. 6. 1. 19:20
Al Pacino 알 파치노의 연기는 매혹적이다. 어린 동생의 살해에 대한 정신적 상처를 가지고 연쇄살인범등의 범죄자에 엄정하게 대처하는 정신법의학자(Psychiatric Forensic)이며 강단에 서는 교수인 동시에 밤에는 흥청망청 타락한 삶을 살아가는 저명인사의 역을 완벽하게 해냈다. 물론 스토리도 그런대로 괜찮았으며 긴장감도 있었고 끝까지 그것을 유지해 나가기도 했지만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파치노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나 싶다. 미리니름 경고(Spoiler Warning) 저명한 법정신의학자인 잭 그램(Al Pacino)은 낮에는 존경받는 학자이자 정신법의학분야의 권위자요 밤에는 닥치는 대로 파티를 즐기는 난봉꾼이다. 파티에서 만난 여자와 질퍽한 밤을 보내고 깨어난 그를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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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Chaos 2006Cinema/U.S.A 2007. 6. 1. 08:30
꽤 알려진 이름의 배역진들에 비해, 영화는 영.... 그냥 액션이나 봤으면 했는데, 어설픈 카오스이론(나비효과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이야기에, 영화후반부의 그 친절한 설명들이라니. 어느날 은행에서 대규모 인질극이 발생하지만 해결에는 실패, 범인들은 도망간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아무것도 훔져가지 않은 것이다. 계속되는 범인과 경찰의 추적과 도망. 그런데 결국 경찰내부의 부패로 가닥이 잡혀가게 되며, 그들의 진짜 목적은 은행강도가 아니라, 해킹을 통해 돈을 빼가는 것이었다. 하나하나 용의자들을 제거하고, 주인공까지 죽여버린다. 남은 경찰은 그들을 쫓으면서 사소하지만 이상한 점들을 계속 발견하게 된다. 결국 진짜 범인은? 뭐 뻔 한 거 아닌가? 반전같지 않은 반전에, 그리 훌륭하지 않은 스토리, 긴장감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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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시즌 1 감상과 간단정보 Shark Season 1 2006~2007TV 2007. 5. 26. 10:00
미드 이번 시즌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본 몇 안되는 드라마 중 하나. 샤크를 한 시즌동안 보면서 메모했던 것들과 간단정보를 기록하는 메모로그. 샤크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법정승리의 대명사라 불리우는 변호사가 자신이 변호한 범죄자의 살인으로 인하여 충격을 받고 시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유명 사건을 전문으로 맡는 검사가 되어 펼쳐지는 이야기. 의외로 재미를 느낀 드라마이다. 아마도 새로운 접근 방법이랄까? 보스톤 리걸이 코믹한 접근으로 법체계를 비웃는다면 샤크는 법의 허점을 이용한 정의의 추구라고도 볼수 있으려나? 뭐 꼭 그렇지만은 않지만 미국이라서 가능한 법정범죄정의해결드라마라고나 할까? 내가 아마 이 드라마에 지금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은 새로움일 것이다. 더하여 내용자체의 흥미는 당연한 것이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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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파랑 (殺破狼 SPL, 2005)Cinema/China 2007. 5. 21. 21:00
감독: 엽위신 WTF 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영화. 볼거린 견자단과 홍금보의 마지막 결투 정도. 견자단이 나오면 액션은 기대가 되는데 결과는 과도한 잔인함이 액션을 다 죽여버렸다. 조폭과 조폭같은 경찰들의 증오와 복수이야기. 나쁜 경찰은 아예 나빴어야 했다. 괜히 착한 척, 복수를 명분으로 지랄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족이나 형제에게는 다정하려고 한다. 악당은 악당다워야 한다. 이기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단지 멍청할 뿐이다. 궁합이 이렇게 잘 맞으니 안 맞설 수가 있겠나? 액션씬이 그렇게 잔인하다고 볼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유없는 광기의 반복된 표출들과 구타씬은 그 장면의 존재를 오히려 부정하는 것이며, 세상은 잘 못 되어있다. 내가 정죄하겠다라는 오만은 어처구니 없기까지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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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목소리 2007Cinema/Korea 2007. 5. 20. 23:08
설경구, 김남주 1991년 고 이형호 군 유괴 사건에 대한 현상수배극을 표방한 팩션드라마. 뭐라고 함부로 말하기 애매한 주제와 형식을 들고 나왔다. 용서받지 못할 범죄가 있다는 것에 대한 경각심의 고취. 이미 공소시효는 지났지만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어디선가 존재하고 있을 범인에 대한 메시지. 실화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겠다. 사건과 사실에 대한 언급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영화자체로서만 감상을 적으려고 한다. 사회적인지도가 있는 유명 앵커, 아이의 비만이 걱정인 전업주부, 그리고 유괴된 아이. 오리무중의 범인. 무능한 경찰. 현실이 허구보다 훨씬 더 허술하며 우연한 경우가 왕왕 있다. 하지만 영화는 일단 만들어진 창작물일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이 영화는 실화에 기초한데다 또한 목적을 가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