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nture
-
애스트로넛 파머 Astronaut Farmer 2006Cinema/U.S.A 2007. 6. 22. 19:06
Director: Michael Polish Cast: Billy Bob Thornton as Charles Farmer Virginia Madsen as Audrey Farmer Somewhere long line we stop believing that we could do anything and if we don't have our dreams we have nothing. 정확하게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파머가 조사위원회에서 정부관리들에게 하는 말이다. 언제인가부터 우리는 자신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버렸다. 꿈꾸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다. 대충 이런 뜻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독특한 제목에 끌리고, 주연인 빌리 밥 손튼도 꽤 매력적인 인물이기에 주저없이 보았는데, ..
-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 Fantastic Four: Rise Of The Silver Surfer 2007Cinema/U.S.A 2007. 6. 21. 19:00
연이어 개봉되고 있는 헐리우드 블락버스터 시리즈 중 하나. 그리고 그 중 가장 재미없을 것으로 생각했었고 예상을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 CG를 제하고는 뭐라고 할 건덕지조차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게 된 것은 오직 제시카 알바라는 배우가 나온다는 이유 하나. 그녀가 나온 작품 들 중 흡족하게 본 것이 드물긴 하지만 예쁘고 섹시하고 꽤 오래 전 부터 선호하는 배우라 작품의 질에 상관없이 챙겨서 보려고 하는 편이다. 제시카 알바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00년 말이다. 그 때 접하게 된 미국 TV Drama "Dark Angel"에서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 꽤 열렬한 팬이 되었다. 다크엔젤이 아쉬운 시리즈 중단 이후에 이런 저런 영화를 찍다(하니 등등). 'Sin City'의 춤추는 씬 하나로 인하여 폭발적인 인..
-
2006-08-29 서바이벌 게임 Deliverance 1972Cinema/U.S.A 2007. 6. 16. 13:29
John Boorman John BoightBurt Reynolds deliverance 1 (…으로부터의) 구출, 구조; 해방, 석방. ∼ from sin 죄로부터의 해방.2 표명된 의견, 의견의 표명; 공식 견해; 진술; (배심의) 평결(評決).1. The act of delivering or the condition of being delivered.2. Rescue from bondage or danger.3. A publicly expressed opinion or judgment, such as the verdict of a jury. 영화제목의 뜻은 위와 같다. 한글제목은 서바이벌 게임이다. 나쁜 작명이라고 볼수는 없다. 댐 건설로 인하여 물에 잠기게 될 마을에 4명의 일행이 카누여행을 목적..
-
슈렉 3 Shrek the Third 2007Cinema/U.S.A 2007. 6. 12. 20:00
스파이더 맨 3 이후로 연이어 개봉하는 블락버스터 시리즈들은 여실히 전작들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슈렉1. 2편에서 동화의 절묘한 비틀기와 패러디들은 정말 즐겁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3편에 와서는 이 작품이 인기 있었던 이유인 기존 작품들의 정형화 식상함에서의 탈피라는 슈렉만의 코드가 그리 와 닿지 않고 오히려 그 자체가 식상해졌다는 것이 슈렉3편이 안고 있는 문제점인 것 같다. 따라서 훨씬 재미없어 졌으며, 새로운 캐릭터들은 그리 와 닿지 않는다. 4편이 나온대는데 기대를 이만 접어야 할 듯 하다. 이런 인기 작품의 후속시리즈를 만드는 것 자체를 포기할 수 없을 것이고, 또 이전보다 나아야 한다는 부담도 있을 것이지만, 과감히 끊어주는 센스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쉽다. 물론 그러지..
-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Bridge to Terabithia 2007Cinema/U.S.A 2007. 6. 6. 15:36
디즈니가 만든 어린이 영화. 이 말로 다 설명이 될 것 같다. 왕따 제스와 전학생 레슬리의 상상의 세계. 테라비시아를 말한다. 어릴때 누구나 상상하는 자신만의 공간, 아지트. 거기서는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될 듯하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어린이만의 공간. 그렇게 잘 흘러가던 영화는 갑작스런 레슬리의 익사로 인하여, 현실과 그리고 상실에 대한 아픔을 보여준다. 이 부분은 디즈니 스럽지 않은 의아한 부분. 하지만 새로운 테라비시아를 동생에게 열어주는 제스. 그렇게 성장하는 거다. 어릴때 하던 소꿉놀이의 확대판이라고나 할까? 상상하라, 꿈꾸라, 그리고 전하라인가? 어른들이 보기엔 약간은 지루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애들은 좋아할 듯도 하다.
-
마지막 군단 The Last Legion 2007Cinema/Europe 2007. 5. 31. 15:32
이 허접함은 표현할 길이없다. 뭐가 300을 아래로 볼 수 있는 재미와 스케일이란 말인지 원?(어디선가의 댓글에서 그러더라) 내용이야 다 허구라 치더라도, 저 꼬맹이 시저에 정체불명의 인물들에 마법사까지? 절대의 무구인 x스x칼x리X 검을 차지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해서 오호 반지의 제왕 삘인가 하긴했는데 영화는 제대로 망쳐주고 있다. 이 영화에 대한 욕을 더 보고 싶으시면 아래 more를 살짝 클릭. ^^ 이 어설픈 전투씬은 뭐냐? 마법사가 파이어볼 몇방 쏘면 네가 반지의 제왕이냐. 간달프는 지옥의 군주하고 싸웠단 말이다. 흉내를 내지 말던가 내려면 제대로 하던가. 그런데 가면 쓴 노친네하고 싸우는 1:1대결에 나무하나 태운 구덩이가 지옥의 불길이냐. ㅜㅜ 허접한 반지의 제와 패러디도 아니고 정말. 절대..
-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Pirates of the Caribbean At Worlds End 2007Cinema/U.S.A 2007. 5. 29. 20:00
캐러비안 해적 시리즈의 의 마지막 편(아마도- -)? 이미 본 사람들의 평이나 웹에 있는 평들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지라 그런가보다하면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보았다. 평들은 지루할 정도로 긴 상영시간, 복잡한 이야기의 전개에 허술한 마무리 등등 꽤나 많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었다. 내가 내린 결론은 그리 불만스럽지 않고 오히려 충분히 만족했다는 것이다. 스파이더맨3의 허접한 구성에 비하면 이정도는 그냥 약간 느슨한 정도다. 상영시간은 꽤 길긴 하지만, 이것 저것 풀어놓는 이야기들을 흥미롭고 즐겁게 들었다. 나도 몇가지 불만거리 또는 아쉬운 점은 당연히 있다. 샤오팽(주윤발)이 가진 초반의 그럴듯한 포스가 착각에 의한 바보짓에 따라 허무한 퇴장을 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아쉬움(그래도 주윤발은 훌륭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