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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 노 원 Tell No One, Ne le dis à personne 2006
    Cinema/Europe 2007. 7. 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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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 Ne le dis à personne
    Link: Ne le dis à personneimdb

    감독: Guillaume Canet

    Alex: François Cluzet
    Margot: Marie-Josée Croze
    Helena: Kristin Scott Thomas

    중간에 보는 것을 몇 번 때려치울 뻔한 영화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의 시작은 알레스 벡 박사와 아내 마고가 어릴 적 부터 커온 고향의 호수에서 시작되어진다. 사소한 말다툼을 한 두 사람이 잠시 떨어져 있는 사이 들리는 아내의 비명소리, 알렉스는 괴한의 폭행으로 3일 후 깨어보니 아내는 이미 죽어 있었다. 아내는 셔퐁이라는 유명연쇄 살인범의 피해자가 되었다.

    8년 후, 호수의 근처에서 2명의 신원불명 사체가 발견되면서 마고의 사건에 대해서도 알렉스에 혐의를 두면서 수사가 진행되기 시작한다. 알렉스를 감시하는 의문의 사람들. 새로운 살인이 일어나게 되면서 그 혐의까지 그에게 전가되는 상황.  알렉스는 어쩔 수 없이 도망을 치고 진실을 직접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아내가 살아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직접 드러나는 진실은.....

    너무 지루해서 궁금해지지도 않고 뻔해지는 이야기 속에 약간의 반전은 있지만 상황의 전개가 도저히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스토리는 분명히 꽤 재미있다. 아내의  생존과 얽히고 설킨 사건의 실타래들, 복잡해 보이는 이면의 진실들이 드러나면서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참 친절하게 설명해주지만 너무 지루하다. 스릴 0, 미스테리 전혀 없다. 아 물론 처음에 약간의 의문점은 있지만 나중에 더 어처구니가 없어진다. 당신이 닥터 벡이라고 생각해보라. 아마 열불 터질 거다.

    그리고 가만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캐릭터들의 상황이 웃기기만 하다. 왜 8년이란 시간의 갭을 두었는지 모를 정도로 사건의 수사 전개와 그 진실은 뜬금 없을 뿐이다.  차리리 깨어나자 말자 이 스토리가 전개되었으면 정말 재미있었을런지도 모르겠다.

    아 프랑스 영화. 떠거랄 진짜 당분간 손도 안 댈거다. 스릴러도 이렇게 수다스럽게 지루하게 만드는 놀라운 재주가 있었다니 놀라울 뿐이다.  하긴 그것도 재주라면 재주일테니.

    이런 느린 진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마음에 들어 할 것 같다. 이야기 자체는 분명 재미있으니까.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U2의 With Or Without You이다. 따라서 Youtube에서


    덧덧덧
    • 주인공 참 불쌍하다. 도대체 자신을 속이지 않은 사람은 누가 있나? 아내도 멍청한 것이 확인도 안하고 믿다가 8년 후에 저러고 있냐?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넘어가지.
    • 결론은 아버지들 무섭다. 절대 건드리지 말자. ^^ 그리고 세상에 믿을 놈은 하나도 없다라는 건가보다.
    • 이전에 본 IntactoKLoG도 난 별로였었는데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더니, 이 영화도 그러하다-AWARDSIMDB. 난 분명히 이 영화의 가치를 모르거나 전혀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는 가보다. 근데 정말 이 영화가 그렇게 좋은 영화인가? 전혀 실감이 안난다.
    • 총 맞아도 좀비같이 걸어가는 무식한 여자는 도대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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