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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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라기 キサラギ Kiasaragi 2007Cinema/Japan 2008. 1. 23. 23:58
キサラギ Director 사토 유이치 Cast 유스케 산타마리아, 카가와 테루유키, 오구리 슌... 유스케 산타마리아, 카가와 테루유키. 전혀 배우같지 않은 외모지만 호감을 가지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의 제목에서 제목에서 비슷한 제목의 일본 드라마와 영화를 떠올렸지만 전혀 관련이 없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내용보다는 그 구성이나 진행방식이 더 흥미로웠는데 키사라기라는 아이돌 가수의 일주기를 맞이하여 그녀의 팬 다섯이 모인다. 저마다 그녀의 팬임을 자랑스러워 하는 그들, 하늘에서 안식을 취하고 있을 그녀를 기리기 위해 모임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이 모임에서 각자의 숨겨진 그녀와의 인연과 죽음에 얽힌 의혹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어릴적의 친구, 헤어진 아빠, 열성적인 팬, 매니저.... 그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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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스톤의 죽음 The Death of Ian Stone 2007Cinema/Europe 2008. 1. 23. 23:45
The Death of Ian Stone Director Dario Piana Cast Mike Vogel, Jaime Murray, Christina Cole 끊임없이 죽어야만 하는 황당한 운명에 처한다면? 괴물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깨어나 보면 다른 삶에서, 시계가 멈추고 또 다시 공포는 시작된다. 무간지옥의 영원한 형벌처럼 계속되는...반복되는 공포와 고통 이안의 반복되는 삶에서도 끊임없이 등장하는 제니라는 여인, 계속되는 다른 삶이지만 그 삶에는 연속성이 존재하고 일다. 이안만이 모든 것을 기억할 뿐 타인들의 기억은 삭제되어 있다. 마치 누군가가 조작한 것 처럼. 드러나는 괴물의 정체는 수확자라는 괴물들, 이들의 사명은 끊임없이 이안을 죽여야만 하는 것이다. 잠깐 졸아서인지 내용이해가 좀 부족하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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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블루 Perfect Blue 1998Cinema/Japan 2008. 1. 22. 08:57
Perfect Blue Director 콘 사토시 Cast 이와오 준코(미마), 마츠모토 리카(루미), 츠지 신파치(타도코로), 콘 사토시 , 파프리카, 동경대부, 천년여우를 접하면서 그의 작품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지금. 그동안 보지 못했던 Perfect Blue를 보게 되었다. 제목에서 느꼈던 것은 그의 다른 작품들과 꽤나 다를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역시 콘 사토시를 느낄 수 밖에 없는 작품임을 알게 되었다. 그의 가장 큰 특징은 현실과 환상의 공존과 혼재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인간심리의 일면들을 드러내면서 극을 구성하는 탁월한 재주가 아닐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퍼펙트 블루를 보고서 느낀 것은 역시나 실망스럽지 않다는 것이었다. 아이돌 그룹 참의 멤버로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 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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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2007Cinema/Korea 2008. 1. 8. 21:05
M Director 이 명세 Cast 강동원(민우), 이연희(미미), 공효진(은혜) 미스테리 고스트 러브 스토리일려나?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 기억이라는 것에 대한 여러가지 가치,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아마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하는 솔직함의 표현은 미지의 난해함과 거북함이 함께 하는 거라고나 할까? 창작에 대한 고뇌 글쎄? 잊어버리고 있는, 잊어버렸던 것들에 대한 회상이 항상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길 바라는 것은 아집에 불과하긴 하다. 그러나 과거의 봉인되었던, 잊고 싶었던 아픔조차 드러내고 표현함으로써 떠울릴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은가? 여전히 감각적인 색의 배합이 이명세의 작품임을 알려준다. 또한 난해함에 가까운 내러티브의 무질서함은 스스로 난독증이 아닐까를 의심케 하며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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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SMAP 특별편 [世にも奇妙な物語 SMAPの特別編] 2001TV 2007. 12. 25. 14:35
새천년을 맞은 밤, 고해성사를 하러 온 다섯 남자의 이야기.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라는 제목은 여러번 들어봤지만 한번도 본 적은 없었다. 근래 스마프가 진행하는 쇼를 몇편 보고, 또한 그 다섯 멤버들이 펼치는 다양한 모습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는데 우연히 보게 된 기묘하안 이야기는 더운 새로운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다. 벌써 꽤나 과거가 되어버린 방송이지만 최근의 모습과 비교해도 별로 다르지 않은 듯. 대중스타들에게 중요한 것은 개인적 역량의 꾸준한 관리와 개성에 있음을 또한 느끼게 되는 점도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은 배우들의 매력을 떠나서 생각해 볼만 한 여지가 많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카토리 신고 - 엑스트라 배우를 꿈꾸는 청년.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데 지정된 대사를 외는 간단한 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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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 The Gift 2000Cinema/U.S.A 2007. 11. 8. 15:38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느끼고 과거를 알고, 미래를 알 수 있다면... 이러한 일이 가능하리라 믿어지진 않지만 그러한 행위를 직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 영화는 그러한 점쟁이를 주인공으로(극중 주인공은 그렇게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고 했지만 마땅히 부를 말을 모르겠다) 해서 초자연적인 일들과 현실 사이의 괴리, 어느것이 현실인지의 혼란을 느끼는 가운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보게 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여겨진다. 더하여 낯익은 배우들이 다수 등장하여 그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재미도 제공하고 있다. 배우들이 보여주는 의외의 모습과 더불어 끝까지 범인의 정체를 혼란케 하며 흥미와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하게 하는 반전 역시 마음에 든다. The Gift 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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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져 - 죽은 자들의 경고 The Messengers, 2007Cinema/U.S.A 2007. 11. 7. 14:51
옥사이드 팽과 대니 팽 형제가 헐리우드에 가서 만든 공포영화. 원래 공포영화를 선호하지 않는데다 이 형제들의 감독 작품을 그리 재미있게 본 기억이 없어서 인지는 몰라도 영화는 밋밋하고 가족사랑의 회복을 목표로 달려나가는 그저그런 공포물에 불과하다. 외국에서는 어떤지 모르지만 흉조로 인식하고 있는 까마귀의 기이한 행동이 선의에 의한 것이라느 반전 아닌 반전, 거기에 별볼일 없는 악당의 정체와 집안의 귀신들. 자신들의 복수를 위해서 남아 있던 귀신들과 그들을 죽인 범인의 제2라운드 대결인가? 아귀가 맞지 않는 삐걱거림과 헛도는 톱니바퀴를 보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 형제들이 헐리우드에서 초빙할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외국에서 감독을 수혈해야만 하는 헐리우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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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갈릴레오 Galileo ガリレオ 2007TV 2007. 11. 5. 17:26
꽤 재미있다는 말에 혹해서 보게된 일본 미스테리 수사물. 언뜻 미드 Numbers를 떠올리게 하긴 했지만 천재 교수라는 설정외에는 그리 유사하지 않다. 천재물리학자와 열혈 여형사라는 설정과 지금까지 방영한 에피소드들에서 다룬 인체발화, 유체이탈, 폴터가이스트라는 현상의 과학적 해명을 통한 전개가 충분히 흥미롭간 하지만 극의 전개가 너무 단조롭고 인물들의 개성 또한 밋밋하기 그지 없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라는 내게 낯선 배우는 천재물리학자이자 괴짜인 캐릭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역 자체가 가졌을 매력을 전혀 살리고 있지 못한 느낌. 드라마를 보면서 이건 딱 기무라 타쿠야 역이란 느낌이 들었으며 남주에 대해 느낀 것은 밋밋함일 뿐이었다. 시바사키 코우는 딱 어울리는 역할이긴 하지만 이 배우 항상 같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