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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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디파잉:어느 마술사의 사랑 Death Defying Acts 2007Cinema/Europe 2008. 4. 2. 13:56
Death Defying Acts Director Gillian Amstrong Cast Guy Pearce, Catherine Zeta Jones, Saoirse Ronan 탈출마술의 대가로 명성을 날렸던 마술사 후디니의 사랑과 죽음을 다룬 영화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에 그 영혼에 접촉을 시도하던 후디니와 그것을 이용해 돈을 벌려는 모녀간에 벌어지는 사랑과 용서 그리고 이별에 관한 이야기 1926년, 어머니가 죽은 지 13년, 해리 후디니는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뼈 아픈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후디니는 죽은 어머니의 마지막 말을 밝혀내는 사람에게 일만불의 상금을 내건다. 스코틀랜드의 마리와 그녀의 딸 벤지는 이 상금을 노리고 그에게 접근하는데... .. 마리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후디니... 후디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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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리버 Big River 2005Cinema/Japan 2008. 4. 1. 14:03
Big River Director 후나하시 아츠시 Cast 오다기리 죠, 카비 라즈, 클로에 스나이더 다른 국적 다른 사정을 가진 세남녀가 황량한 미국 서부의 도로에서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깨닫는다. 아내를 찾으러 파키스탄에서 미국으로 온 알리. 전세계를 여행중인 일본인 테페이 무료한 일상속에 지쳐가는 사라. 미국, 파키스탄, 일본이라는 전혀 다른 국적의 사람들은 서로를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없고 이해하기도 쉽지 않은 듯. 사는게 원래 그런 건가보다. 원하는 것만을 하고 살아갈 수도 없고 또 막상 그 원하는 것 앞에서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삶이란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흐르게 마련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헤쳐나갈 것인가의 문제인것이다. 늦게라도 깨달을 수만 있다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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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혹은 야수 美女か野獣 Bijo ka Yajuu 2003TV 2008. 3. 16. 14:10
마츠시마 나나코, 후쿠야마 마사하루 주연의 이브닝뉴스를 소재로 한 보도 연애물. 동경대, 하버드를 거쳐 유명한 글로벌 뉴스의 기자로서 활약하던 마코토가 JBC 이브닝 뉴스 시청률 상승을 목표로 스카우트된다. 동시에 버라이티 쇼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지만 잦은 스캔들로 골치거리가 된 PD 나가세 히로미도 보도국으로 같은 날 자리를 옮기게 되는데. 심각한 저널리즘에 근거하지도 않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허술한 설정과 전개를 가지고 있지만 일드의 특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하나의 에피소드로 완결지어지면서 전체적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해나가고 있어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로맨스 라인에 비해 저널리즘을 좀 더 다루고 있긴 하지만 나나코와 마사하루두 배우의 매력만으로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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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것이 좋아 2008Cinema/Korea 2008. 3. 15. 14:05
뜨거운 것이 좋아 Director 권칠인 Cast 이미숙, 김민희, 안소희, 김성수, 김흥수 권칠인 감독의 전작인 싱글즈 만큼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 여성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없기에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매력적인 두 여배우와 한 소녀를 지켜보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강애 역을 맡은 원더걸스의 소희의 연기가 부족하긴 하지만 소희의 모습 그대로를 어색하나마 성실하게 보여준다(텔미의 영향으로 국민여동생이라는 인식이 없었다면 이 캐스팅을 재앙일수도). 하지만 이미숙과 김민희를 보면서는 의외의 즐거움에 기뻐할 수 있어 좋았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이미숙을 더 기대했지만 지금은 김민희가 보여주는 아미의 캐릭터가 비할 데 없이 매력적잉을 느낀다. 이미숙과 안소희의 역할은 내가 이해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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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밍 스쿨 & 볼룸 댄스 Marilyn Hotchkiss Ballroom Dancing And Charm School 2005Cinema/U.S.A 2008. 3. 13. 16:51
Marilyn Hotchkiss Ballroom Dancing And Charm School Director Randall Miller Cast Robert Carlyle, Marisa Tomei ,John Goodman 잔잔하고 지루한 영화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수 없을 듯. 댄스에 관한 영화 치고는 몇가지 차별성을 가지긴 하지만 별 의미없어 보이는 과거장면의 남발과 현실에 관한 묘사가 부족하다고 여겨진다. 아내를 잃은 제빵사 프랭크는 도로에서 죽어가는 스티브에게서 마릴린 호치키스 댄스교습소의 티켓을 받게 된다. 40년 간의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 스티브의 모습에 교습소에 도착한 프랭크는 그 생소한 경험에 어쩔 줄을 모른다. 죽은 아내를 여전히 잊지 못하는 모임에서도 치유할 수 없었던 상처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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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페더스 The Four Feathers 2002Cinema/Europe 2008. 3. 10. 23:04
The Four Feathers Director Shekhar Kapur Cast Heath Ledger, Kate Hudson, Wes Bentley The Four Feathers는 A.E.W. Mason의 1902년 소설에서 플롯을 따온 영화 중 가장 최근의 작품이라고 한다. 히스 레저가 죽었다는 소식에 누군지를 몰랐었다. 기사를 보고서야 브로크 백 마운틴의 주인공이었다는 것을 알았고 미쉘 윌리암스의 배우자였다는 것을 알았으니 잘 모르는 배우인 셈이다. 하지만 아까운 배우가 요절했다는 정도로 여겼었는데 이 작품을 보고는 매력적인 배우를 잃었구나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중 조셉고든레빗이 그와 닮았다고도 하는데 외모상으로는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 히스 레저에 대해서 잘 모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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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야 형제 間宮兄弟, 2006Cinema/Japan 2008. 3. 9. 20:59
間宮兄弟 Director 모리타 요시미츠 Cast 사사키 쿠라노스케(아키노부), 츠카지 무가(테츠노부), 사와지리 에리카(나오미), 토키와 타카코(요리코) 마미야 형제, 에쿠니 가오리(江國 香織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코미디 영화이다. 소통의 부재, 특히 여자와의 관계라고는 가족만이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두 형제의 어설픈 유혹대작전이 미수에 그치는 것을 실소하며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영화이다. 영화는 끝까지 어떤 드라마나 이벤트를 기대하게 하지만 기대로 그치고 만다. 사와지리 에리카(성격은 안 좋다고들 하지만)의 미모가 가장 인상적이라 아쉽다고 해야하나? 돈독한 형제애를 자랑하면서 그들만의 생활에 어쩔 수 없이 만족해야만 하는 마미야 형제. 수줍게 어렵게 카레파티, 유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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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 게이트 Boarding Gate 2007Cinema/Europe 2008. 3. 8. 20:22
Boarding Gate Director Olivier Assayas Cast Asia Argento 산드라 Michael Madsen 마일스 Carl Ng 레스터 Kelly Lin 수 이 작품의 감독을 기억하는 이유는 장만옥의 전 남편이라는 것과 그녀가 출연했던 Clean이라는 영화를 보았기 때문이라는 단순한 것이다. 그리고는 잊어 버렸다. 이후에 기억할 만한 작품을 본 적이 없으니까. 클린이라는 작품 역시 장만옥이 칸느 여우주연상을 탄 작품이라는 것을 들었지만 그리 인상적인 영화는 아니었다. 아 하나 더 이 영화를 보면서 떠오른 것인데 중국어 불어 영어가 마구 난무한다는 것 정도(솔직히 재수없었다. 자막이라도 넣어주던지). 그 작품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Boarding Gate에서도 인물에 대해 전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