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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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해피 엔딩 Happy Kill 2007Cinema/Korea 2007. 12. 14. 15:03
죽어도 해피엔딩의 초반을 보면서 제목을 기억할 수 없는 어떤 프랑스 영화가 아른거렸는데 그 영화를 보다가 굉장히 재미가 없었던 기억까지 같이 떠올랐다. 나중에 알아보니 한국제명이 [형사에겐 디저트가 없다 Serial Lover]라는 프랑스의 코믹 잔혹극이었다.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벌어지는 황당한 연속살인속의 유쾌할 수 없는 해프닝과 비정상적인 캐릭터들을 이해하지 못해서 감상을 포기했었는데, 흥미로운 설정이지만 경박한 전개와 억지캐릭터들이 아주 싫었던 느낌을 기억하고 있다. 죽어도 해피 엔딩 Director 강 경훈 Cast 예 지원 임 원희 예지원이 꽤 많이 모자란 유명배우 예지원을 연기하고 그녀를 사랑하는 무식한 조폭, 재미교포 양아치, 띨띨한 감독, 어려운 말로 잘난체 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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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 Epitaph 2007Cinema/Korea 2007. 11. 19. 20:42
확실히 네이버 댓글 감상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해준 영화이다. 워낙 평이 괜찮길래 보았는데 제대로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제대로 된 공포영화라? 이 영화 어디에 공포가 있다는 말인지 알 수 없다. 다만 있는 것은 관객기만을 정당화하기 위한 변명만이 구구절절할 뿐이다. 내가 머리가 나빠서 이해를 못했다고 주장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존재하지 않는 존재를 계속 비추어주는 영화의 전개. 그리고 실은 속사정이 이런데 반전 비스므리하게 느껴주면 안될까?라고 구걸하는 느낌. 여전히 알 수 없다. 연결되지 않는 이야기들, 솔직히 줄거리 정리조차 힘들다. 이 영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나. 기담 감독 정가형제 배우 진구 : 박정남 이동규 : 이수인 김태우 : 김동원 김보경 : 김인영 고주연 : 아사코 앞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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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Return 2007Cinema/Korea 2007. 10. 18. 20:09
너무도 친절한 설명식 전개가 반전과 긴장을 갉아 먹어 버려 아쉽긴 하지만 꽤 볼만한 스릴러물인 것은 분명하다. 거기에 기대하지 않았던 남자 배우 4인의 적절한 연기는 이 영화에 끝까지 집중할 수 있게끔 해준다. 김명민, 유준상, 김태우, 정유석이 연기하는 네 캐릭터들은 누구에게 치우치지 않는 적절한 비중을 유지하면서 극의 어느 정도까지는 관객이 누가 범인인가를 궁금하게끔 만들어 준다. 그러나 종반에 이르면서 친절한 설명이 이어지고 조금은 억지스러운 전개와 설명들이 모든 반전들을 의외로운 것이 아니라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하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리턴(2007) Director 이 규만 Cast 김명민: 재우 유준상: 욱환 김태우: 치훈 정유석: 석호 스릴러 장르를 꽤 좋아 하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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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탐정 C+侦探 The Detective 2007Cinema/China 2007. 10. 14. 18:17
C+ Jing Taam Director Oxide Pang Chun, 옥사이드 팽 천 Cast 탐: Aaron Kwok, 郭富城wiki 한때 홍콩의 4대 천왕중 1인으로 불리우며 잘 나가던 곽부성의 작품이길래 궁금한 마음에 봤지만,,, 지루한 추리물에 불과했다, 곽부성의 여전히 잘생겼지만 이제는 나이가 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었다. 내용은 홈즈라 불리우는 3류 탐정이 누군가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비계'의 의뢰를 받고 '심'이라는 여자를 찾는 과정에서 찾아가는 곳마다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의뢰인마저 죽음을 당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홈즈는 피해자들에게서 어떤 공통점을 발견하고 끝까지 진범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태국을 배경으로 한 색다름과 호러영화적 느낌을 제외하고는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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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 Identity 2003Cinema/U.S.A 2007. 9. 27. 17:02
다중인격을 다루고 있는 심리학적 스릴러물로 오히려 호러물에 가깝다. 적당한 반전과 한개체의 인간속에 스스로 인식치못하는 인격간의 충돌을 통한 적자생존.. 그러나 진실은 누구도 알수 없다고나 할까? 또 다른 인격이 없을 것이라고 누가 보장하겠는가?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는 공허한 말장난에 속아넘어가는 인간들의 헛된 자위행위 속에 악마는 기생하고 있을 뿐이다. 약간의 예상치 못한 반전과 재미를 주는 영화. Director: James Mangold Cast John Cusack ... Ed / Ray Liotta ... Rhodes / Amanda Peet ... Paris / John Hawkes ... Larry / Alfred Molina ... Dr. Malick / Clea DuV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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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집 Black House 2007Cinema/Korea 2007. 9. 22. 20:05
1999년 J-horror '검은집(黑い家 )'의 리메이크라고 한다. Director 신태라 Cast 전준오: 황정민 신이화: 유 선 박충배: 강신일 장미나: 김서형 아직까지 아주 어릴 적 전설의 고향이후 그렇게 무섭다고 느낀 한국의 공포는 접해보질 못했다. 얼마 전에 보다가 그만 둔 '므이' 같은 경우도 있으니 한국 공포영화는 여고괴담시리즈외에는 재미있게 본것이 드문 것 같다. 어쨌던 '황정민'이라는 믿음직한 배우의 존재가 이 영화를 보게 한 이유라고 할 수 있는데. 영화의 내용은 Psychopath라는 알듯 모르는 용어의 정신병자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 특징은 생명을 경시하며 무차별적 살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살인한다는 점에서 사이코와는 차별성을 가진다고 한다. 타인의 생명을 경시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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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 キュア Cure 1997Cinema/Japan 2007. 8. 25. 07:39
AKA: Cure(Int. Eng Title) キュア Kyua(Japan) 감독: 쿠로사와 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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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 叫(さけび)Sakebi 2006Cinema/Japan 2007. 8. 21. 18:19
AKA: Retribution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요시오카: 야큐쇼 코지 타카기박사:오다기리 죠 공포, 스릴, 긴박. 재미 어는 것도 내가 알 수 없었던 영화. 야쿠쇼 코지라는 배우만을 믿고 봤는데 역시 배우의 역량만으로는 영화가 이루어지지 않음을깨달았다고나 할까? 그냥 변명삼아 말을 놓는 것에 불과한 것 같다. 나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을 뿐인지도 모른다. 처음에 이루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 한 남자가 붉은 옷을 입은 여자를 매립지의 바닷물이 담긴 웅덩이에서 질식사 시킨다. 그 사건을 담당하게 되는 요시오카(야쿠쇼) 형사. 요시오카는 이 사건이 자신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느끼지만 이해할 수가 없다. 또 다시 비슷한 류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이번에는 엇나가는 아들을 의사가 살해한 사건이다. 이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