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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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그리고 둘 一 一 Yi Yi :a one and a twoCinema/China 2007. 3. 8. 09:14
2006-08-03 edward yang楊德昌 이면을 본다는 것.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삶을 두-세배로 풍부하게 보여줄수 있다 네가 볼 수 없는 뒷 모습을 보게 해준다는 거겠지.. 일단 두가지 맘에 안드는 두 장면만 짚고 넘어간다. 살인사건 보도에서의 그 엉망인 게임그래픽은 뭔가? 잘 보고 있다가 때려치울 뻔 했다. 그리고 작위적이고 어색하다고 느끼는 것과 의도적인 거라고 동시에 느끼는 것이 있는데 마지막 양양의 장례식 추도사이다. 그 외에는 거의 다 맘에 든다. 결혼식으로 시작해서 장례식으로, 그리고 또 다른 삶을 예측케 하면서 진행되어진다.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인생의 앞면만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뒷모습도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그것이 영화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은유적 표현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