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
리딕 - 다크 퓨어리 The Chronicles of Riddick: Dark Fury 2004Cinema/U.S.A 2007. 7. 1. 23:08
"리딕연대기 중의 만화. 이놈은 살인마다" Link IMDB Rotten Tomatoes Wikipedia 감독 : 피터 정 Peter Chung Vin Diesel 이 리딕의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피치블랙에서 같이 연기했던 Rhiana Griffith, Keith David도 목소리 연기에 참여하였다. '피치 블랙Pitch Black'과 '리딕 연대기 Chronicles of Riddick" 사이에서 리딕의 캐릭터에 성격을 부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DVD용 애니메이션. 이 애니는 리딕, 잭, 이맘이 사막 혹성을 벗어나 우주를 표류하던 중 범우주적인 현상수배사냥꾼 인 "Kublah-Khan"호의 여왕 안토니아와 부하 쥬너에게 붙잡히게 된다. 리딕은 그녀의 극저온 창고에서 우주의 유명한 범죄자들을 살아있는 동..
-
팀버튼의 빈센트 Vincent 1982Cinema/U.S.A 2007. 6. 26. 16:01
Tim Burton Vincent IMDB 팀버튼 최초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단지 5분에 불과하지만 추측하기로 팀버튼 자신의 어릴 적을 추억함이 아닐까 한다. 어쨋던 지금도 독특하고 과거에도 독특했으며 앞으로도 독특할 팀버튼의 초기 단편 작품. 흑백화면에서 보여지는 비주얼적인 측면은 이미 완성되어 있다는 느낌. From Vincent Wikipedia 빈센트는 팀버튼과 Rick Heinrichs 가 각본, 디자인, 감독을 한 1982년 스톱모션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약 6분에 가까운 이 애니메이션은 현재 개별적인 발매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크리스마스의 악몽(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DVD 특별판에 보너스로 포함되어 있다. 영화의 나레이션은 팀버튼의 영원한 우상이며 ..
-
천년여우 千年女優 Millenium Actress 2001Cinema/Japan 2007. 6. 19. 20:00
今敏 콘 사토시의 장편 애니메이션 이미 아주 유명한 작품이긴 하지만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파프리카와 동경대부를 보고 콘 사토시의 팬이 되어버렸으니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의 구성은 볼 때마다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 정말 절묘하게 꽉 짜여져 있다. 이제 일흔이 넘은 유명배우 후지와라 치요코를 취재하러 온 열렬한 팬이 나누는 이야기에서 드러나는 영화와 그에 얽힌 사랑의이야기라고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골의 평범한 여학생이었던 치요코는 쫓기던 사상범 화가를 만나 첫눈에 반해버리고 만다. 만나고 싶다는 일념만으로 배우가 되어 만주로 건너가고 평생을 그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달려가는 치요코의 모습은 그녀를 훌륭한 배우가 되게 했으며 또한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간 것이다. 그러..
-
동경 대부 東京ゴッドファ-ザ-ズ: Tokyo Godfathers 2003Cinema/Japan 2007. 6. 15. 17:18
今敏 콘 사토시의 애니메이션. 제목으로 봤을 때 액션과 스릴러에 SF가 곁들여지지 않았을까 했지만 그건 아니었고, 제목 그대로의 대부였다. 코폴라의 '대부'라는 영화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라는 말에서 조직의 보스를 연상하는 식의 인식오류였다. 말 그대로의 대부라는 의미로 인식해야 했었다. 예수가 태어났을 때 경배를 드리러 오는 동방박사의 모습을 묘사하는 연극과 예배모습으로 시작하는 처음은 이후의 내용을 암시하는 것이다. 연말연시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홈리스인 긴과 미유키, 하나는 쓰레기장에서 울고있는 아기를 발견한다. 하나는 여장을 하고 있는 호모로 아기를 돌볼 것을 주장하고 얼떨결에 끌려가는 두사람. 아기를 돌보면서 이런 저런 사건에 얽히면서 '키요코'라고 이름지은 아기의 부모를 찾아주려는 세사..
-
구름의 저편, 약속한 곳 (雲のむこう, 約束の場所) The Place Promised In Our Early Days, 2004Cinema/Japan 2007. 6. 13. 20:40
雲のもこう、約束の場所 Kumo no mokou, yakusoku no basho 新海誠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을 네번째로 접하게 되었다. 이 전에 본 것들은 거의 단편에 가까운 것이라, 장편은 처음인 셈이다.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 초속5cm 제1화를 이어서 보고는 그의 독특한 애니메이션에 일정부분 매료되었었다. 어떤 부분이나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사랑과 마음의 힘을 애니메이션이라는 한계속에서 구현해내는 그 구도와 세세한 배경이었던 것 같다. '구름의 저편~'이라는 이 작품을 보면서는 더더욱 놀랐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애니메이션에서 이렇게 적절하게 배치된 화면의 구성과 구도, 게다가 마치 조명을 사용하듯 빛의 질감을 이렇게 감성적으로 살려내었다는 데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
슈렉 3 Shrek the Third 2007Cinema/U.S.A 2007. 6. 12. 20:00
스파이더 맨 3 이후로 연이어 개봉하는 블락버스터 시리즈들은 여실히 전작들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슈렉1. 2편에서 동화의 절묘한 비틀기와 패러디들은 정말 즐겁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3편에 와서는 이 작품이 인기 있었던 이유인 기존 작품들의 정형화 식상함에서의 탈피라는 슈렉만의 코드가 그리 와 닿지 않고 오히려 그 자체가 식상해졌다는 것이 슈렉3편이 안고 있는 문제점인 것 같다. 따라서 훨씬 재미없어 졌으며, 새로운 캐릭터들은 그리 와 닿지 않는다. 4편이 나온대는데 기대를 이만 접어야 할 듯 하다. 이런 인기 작품의 후속시리즈를 만드는 것 자체를 포기할 수 없을 것이고, 또 이전보다 나아야 한다는 부담도 있을 것이지만, 과감히 끊어주는 센스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쉽다. 물론 그러지..
-
초속 5 센티미터 1화(秒速 5センチメ-トル 1話 櫻花抄 , 2007)Cinema/Japan 2007. 6. 2. 22:44
新海誠신카이 마코토 내가 본 건 1편인 櫻花抄 벗꽃의 시간,벗꽃초는 모냐? ㅜㅜ 아카리와 토오노의 헤어짐과 그리움, 만남과 헤어짐. 별의 목소리와 그리 다르진 않다. 현실적인 첫사랑의 과정이라고나 할까. 극복하지 못할 현실에 의한 헤어짐, 편지와 전화라는 매개, 이별을 전제로 한 만남. 이것까지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는 세개를 본 게 되겠지만, 항상 느낌은 같으면서도 왠지 보다보면 감성적이 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배경과 전개에 있어서의 모든 장면은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하다. 같이 중학교에 다니고 싶은 어린 연인들은 헤어지게 되고, 전하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알리기 위해 약속의 장소로 간다. 때 마침 내린 눈으로 인해 몇시간이 늦어진 만남. 짧은 하루의 만남은 헤어짐을 전제로 하는 ..
-
별의 목소리 星の声 ほしのこえ Voices of a Distant Star 2003Cinema/Japan 2007. 6. 2. 13:50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을 본 후 이 감독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찾아봤더니 예전에 본 작품이었다. 그 때는 인상깊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지금 보니 꽤 좋았다. 역시 사람이란, 아니 나란 놈은 귀가 얇은지 남들이 좋다고 하거나, 한 번 마음에 들면 이전에 생각했던 것을 깡그리 잊어버리나 보다. 고양이가 일기형식 또는 추억을 서술한다면, 이 애니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소통에 시간과 공간의 확실한 제약을 둠으로써 인간의 사랑, 마음이라는 것에 대한 가치를 아름답게 표현했다고 느낀다. 이 작품은 신카이 마코토가 고양이를 만든 후 회사를 그만두고 7개월간의 단독작업(음악과 일부부분 제외)을 통해 만들었다고 한다.-네이버에서 참조. 성우의 경우. 오리지널 버전에는 신카이 마코토 본인과 또 한명의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