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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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란 さくらん 2007Cinema/Japan 2007. 8. 10. 11:21
Link Sakuran(2007) IMDB Sakuran Wikipedia 감독: 미카 니나가와 키요하: 츠치야 안나 [土屋アンナ] 쿠라노스케: 시이나 깃페이 쇼히: 칸노 미호 세이지: 안도 마사노부 안노 모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강렬한 색감의 변화를 통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으며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음악과의 조화가 돋보인다. 어릴때 기방에 팔려온 키요하는 오이란의 행진에 매료되지만, 창녀가 되고 싶지는 않다. 도망치고 잡히는 것을 반복하던 중 기방의 총관쯤 되는 세이지에게 정원에 있는 나무(죽은 나무인 줄 모른채)에 벗꽃이 피게 되면 자신은 떠날것이라고 말한다. 세월은 흘러 성장한 키요하는 첫경험과 첫사랑의 아픔을 경험하게 된 이후 완벽하게 기녀로써의 삶에 적응한다. 결국 오이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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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콤 ラブ★コン Love Complex 2006Cinema/Japan 2007. 7. 28. 17:16
Link Love Com(2006) IMDB Official Drama Movie Site(일어) 감독: 이시카와 키타지 원작: 나카하라 아야(만화) 코이즈미 리사: 후지사와 에마藤澤恵麻 오타니 아츠시: 코이케 테페이 명랑학원순정연애만화를 그대로 영화로 옮겼는데, 의외로 보는 재미가 있다. 작품성이 있다거나 내용이 재미있다는 것은 전혀 아닌데도 즐겁게 볼 수 있다. 물론 그 대부분의 즐거움이 여배우의 귀여움으로 인한 것이긴 하지만. 이쁘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된다는 말이 완벽하게 들어맞는 영화인 것 같다. 얼마 전에 본 가장 깨끗한 물KLoG에서의 '카토 로사'가 본좌급 미모를 자랑하지만 그 작품은 여배우의 미모가 전부가 아닌 반면, 이 영화는 후지사와 에마의 귀여움이 전부일 수 밖에 없다. 영화자체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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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사 (むしし: Bugmaster, 蟲師, 2006)Cinema/Japan 2007. 5. 22. 21:00
오토모 카츠히로大友克洋オ 오다기리 죠オダギリジョ- 아오이 유우蒼井優, 우루시바라 유키의 원작 만화를 영화로 만들었다. 원작만화도 꽤 독특한 설정이 흥미 있어 1권 정도를 읽어본 기억이 난다. 애니 역시 몇 편 본 것 같다. 충사라는 사람을 병들게 하는 벌레를 퇴치하는 사람이다. 깅코는 이러한 충사의 일원 그는 어릴때 산사태로 부모를 잃고 누이라는 여충사에게 구함을 받고, 도모야메(암흑)에 한 눈을 주고 머리 색이 변해 깅코라는 벌레에게 반쯤 지배당하는 상태. 벌레에 대해서 기록하는 탄유(아오이 유우)를 치료하던 도중, 암흑에 먹혀버리고, 그 단초를 제공한 누이를 찾는 여행을 떠난다. 누이는 도모야메에 육신과 정신이 먹혀버려 오직 요키(깅코의 원래 이름) 만을 찾아 헤메는 도모야메가 되어 있다. 벌레를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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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문 龍虎門 Dragon Tiger Gate 2006Cinema/China 2007. 5. 14. 20:00
견자단 감독; 엽위신 견자단이 이연걸과 동갑이라는 말이 있던데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아직까지 날아다니는 거야. 썩을 ^^ 현대판 무협을 소재로 한 만화원작이니 내러티브에서 자유로울 수 밖에 없다. 무협하면 권선징악이요 복수이야기 아니면 강자존의 세계 아닌가.(물론 아닐 경우도 있다) 그러한 모든 걸 무시하고 이 영화를 보는 이유는 화끈한 액션을 보기 위해서일 것이다. 견자단의 무술실력 + CG를 이용하여 새로운 액션을 만들어보려고 한 것 같다. 옹박 + CG정도로 표현하면 될 것같다. 그러나 옹박보다 리얼하지 않고 옹박에서 갑자기 드래곤 볼로 넘어가 버린 것 같은 액션의 뜬금 없는 업그레이드는 다소 적응하기가 좀 그렇긴 하지만 견자단의 여전히 탄탄한 몸과 무술실력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 괜찮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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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3 Spiderman 3 2007Cinema/U.S.A 2007. 5. 10. 14:35
다른 사람들의 평은 대체로 안 좋았긴 했지만 그래도 1.2를 만족스레 보았기에 기대를 했다. 그러나 타인의 말이 비교적 맞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어 아쉽기만 한 스파이더 맨 3 엑스맨도 그렇고 결국 3편에서 다 무너져 버리는군. 그래도 캐러비안이 남았다. ^^ 전작의 폭발적 성공과 꽤 훌륭했던 작품 자체의 질이라는 두가지 측면에서의 고려와 흥행에 따른 부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유들로 인해서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서 무리한 구성과 밸런스의 무너짐이 두드러졌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린고블린 주니어와의 대결은 이미 예고된 바가 있으니 좀 더 강한 악역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샌드맨(황사맨이라고 부르고 싶더라)의 억지설정과 베놈의 등장 및 대결은 오히려 수퍼히로물의 대리만족 차원을 넘어서 지겨워진 느낌. 고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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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는 괴로워 2006Cinema/Korea 2007. 3. 31. 22:35
김아중이라는 연예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영화이다. 아니 아베마리아라는 극중의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이미지가 좋아졌던 것 같다. 처음에 영화가 나왔을 때는 별 관심이 없었다. 일본 원작만화이며, 일본 드라마의 아류 정도겠거니 여겼었다. 그런데 흥행이 엄청 되었고 평도 좋게 나와 약간의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보게 된 결과, 꽤 재미있게 보았다. 일본드라마의 경우에는 이 만화를 원작으로 한 "성형미인"에 요네쿠라 료코가 아마도 타이틀롤을 맡았으며 만화를 그런대로 충실하게 재현했던 걸로 기억한다. (정확하지는 않다. 귀차니즘으로 검색하기 싫은 관계로) 한국의 미녀는 괴로워는 일단 설정만 빌려왔고 조금 더 드라마틱하게 가공을 했다. 내 생각에는 스토리상의 재미로만 따져서는 오히려 나은 부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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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the movie 2007Cinema/U.S.A 2007. 3. 21. 14:59
BC 480년 Battle of Thermopylae 의 실화를 근거로 한 Frank Miller 의 Graphic novel "300"을 원작으로 한 Zack Snyder 의 영화이다. 프랭크 밀러의 작품을 대충 훑어보고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그래픽만으로 느낀것 보다는 영화의 임팩트가 더 괜찮았다는 느낌이다. 원작의 느낌을Digital backlot 기법을 통하여 제대로 아니 오히려 더욱 박진감있게 창출해내었다. 플롯이나 기타의 자세한 배경설명등은 웹에 널려 있다. 따라서 굳이 이러저러한 말을 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단지 이건 말도 안되는 영웅만들기이다라는 표현까지 할 것은 없을 것 같다. 어디까지나 상업적인 영화이니 말이다. 이 영화를 통하여 무언가 표현하려는 것이 아니고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