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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드 마더 Mother Of Tears: The Third Mother, La Terza Madre, 2007
    Cinema/Europe 2008. 1. 2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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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드 마더 Mother Of Tears: The Third Mother, La Terza Madre, 2007
    La Terza Madre
    사용자 삽입 이미지
    Director Dario Argento
    Cast Asia Argento
    공포물에 있어서는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다리오 아르젠토라는 이름(그의 이름은 며칠 전 보았던 주노에서의 대화에서도 잠시 언급된다.)과 그의 딸이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아시아 아르젠토를 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고 스탕달 신드롬 The Stendhal Syndrome, La Sindrome Di Stendhal, 1996을기억하기에 조금은 기대를 했었다.

       이 영화는 일명 The Three Mothers라고 하는 1977년 Suspiria, 1980년 Inferno 에서 이어지는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한다.

       프리퀄 두 작품을 보지 못한 관계로 연속성이라던지 비교해서 감상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따라서 이 영화만을 놓고 본다면 산만한 느낌에 촌스런 느낌을 받았다. 아마 내가 아시아 아르젠토에 대한 진한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끝까지 보는 것이 아마 힘들었을런지도 모른다.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작은 관이 박물관으로 옮겨진다. 이 관의 부장품을 열어보게 된 사라와 지젤. 13세기 경으로 추정되어지는 단도와 악마모양의 조각들과 부적으로 보이는 천이 들어 있었다. 부적의 문자를 해독하기 위해서 사전을 찾으러 사라가 내려간 사이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나타나 지젤을 잔인하게 살해한다. 한마디로 하드고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피가 흥건한 장면들이다. 얼핏 이것을 목격한 사라는 공포에 질리고 원숭이에 쫓겨 도망을 치는데, 의문의 목소리에 이끌려 겨우 벗어나게 된다. 경찰에게 자신이 당한 일을 설명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를 않는다. 박물관장인 마이클의 집에서 하루를 머무르게 된 사라...

       그리고 로마에는 기이하고 무서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세상은 혼돈과 파과의 욕망이 만연하며 암흑으로 치닫게 되고 사라는 자신과 어머니에 얽힌 비밀이 관계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모든일은 눈물의 마녀라는 존재가 부활하여 마녀들의 세상을 만들기 위한 그 전조였던 것이다. 사라는 눈물의 마녀를 찾아서 막아야만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글쎄 잔인한 장면들의 연속과 7,80년대의 B급 공포영화를 연상시키는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그리 와 닿지가 않는다. 긴장감도 공포도 그리 느끼지 못하기에 실망을 거듭하다가 마지막 결론의 해법에 이르러서는 허무개그를 보는듯 했다.

       일단 스토리가 와닿지가 않았고 아니면 내가 이해를 못했거나 또는 감상법이 잘못되었거나 간에 뭔가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유일한 소득이라면 아시아 아르젠토를(다른 영화에 비해서 매력은 덜하지만) 보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백하자면 이 영화에 거의 집중을 하지 못했기도 하다.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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