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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탕달 신드롬 The Stendhal Syndrome, La Sindrome Di Stendhal, 1996
    Cinema/Europe 2007. 7. 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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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탕달 신드롬
    The Stendhal Syndrome,
    La Sindrome Di Stendhal,
    1996


    감독: Dario Argento

    안나: Asia Arg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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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는 Stendhal Syndrome Wiki스탕달 신드롬[각주:1]을 소재로 한 심리스릴러 영화이다. 극중에도 설명이 되는 스탕달신드롬은 엄청난 양의 예술작품이나 특정 예술품을 보고 느끼게 되는 현기증이나 심하게는 환각증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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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여기에 있지 않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Asia Argento(Dario Argento의 딸이기도 하다)를 예전에 관심있어 했기 때문이다. 아시아 아르젠토가 우리나라에 대중적으로 알려진것은 아무래도 빈 디젤과 함께 나온 'XXX'겠지만 내가 알게된 것은 그녀가 찍었던 몇장의 사진들 때문이다.( 독특한 문양의 문신을 강조한 몇장의 사진들)에 묘한 매력을 느꼈었다. 영화보는데 뭔 이유가 필요하겠나만은 이 배우에게 어떤 묘한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는 말이다. 어쨌던 스탕달 신드롬에 대해서는 각주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영화에서도 잘 설명해준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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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시작부분이 주던 긴장감과 흥미도가 끝까지 유지되지 않는다. 그림 속에서 환상을 느끼며 그 심한 아름다움에 정신을 잃게되는 남과 여, 살인범과, 경찰 그리고 내 안에 존재하는 자아와 타인이 혼재된채로 대비를 이루면서  인간 내면의 부족함을 말하는 것 같기도 하고, 스탕달 신드롬을 빙자하여 살인범 에게 동화되어 가는 주체와 객체의 전도를 묘사하기도 한다. 마지막에 안나가 느끼는 혼란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고민하는 처음의 시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안나의 모습이 긴머리에서 짧은머리로, 짧은 머리에서 긴 금발 가발로 바뀌고 다시 가발을 벗어버리는 장면들은 이 영화 전체를 이해하는 키워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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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작품은 이태리에서 처음으로 CGI가 사용되어진 영화라는데, 처음 치고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아쉬웠던 건 접하게 된 버전이 영어더빙판이란 것이다. 그것도 성우들의 연기가 그렇게 실감이 나지 않아 그 짜증은 더욱 심했었다. 어쨌던 이 영화의 영어더빙은 환상적인 개판 수준이라고 느꼈다. 그냥 의미전달에 불과할뿐이라고나 할까. 이 부분이 아마 내가 영화를 저평가하는 주 요인일 수도 있다.

    뻔한 결말과 잔인한 장면들에 주인공을 제외한 평면적인 캐릭터들의 무개성은 많이 아쉽긴 하다. 여러번 봐야 진가를 알수 있다는 말도 있던데 그러고 싶지 않을뿐. 충분히 한번은 볼 만하다고 느껴지는 영화다. 아시아 아르젠토는 매력적이다.

    예술의 매혹에 따른 자아의 붕괴와 그 사악한 전이.아래는 안나가 그린 자신의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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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_Link
  • Sindrome di Stendhal, La (1996) IMDB
  • Rotten Tomatoes에서의 평가는?
  • 스탕달 Marie-Henri Beyle- (penname Stendhal)_Wikipedia
  • UffiziWiki
    1. 스탕달 신드롬은 급격한 심장박동의 증가, 현기증, 혼란, 심지어는 환각까지 일으키는 정신질환이다. 이 이러한 증상의 발생은 특정인이 한 장소에서 대량의 예술작품을 접하거나 특별히 아름다운 예술품에 노출될 때 일어난다. 이 용어는 다른 경우에도 적용되는데 예를 들면 자연의 광대한 아름다움에 맞닥뜨리게 될 때이다. 특히 브리티쉬 콜럼비아 산맥을 접했던 많은 사람들이 스탕달 신드롬으로 인한 거북한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19세기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스탕달이 1817년 이탈리아 플로렌스를 방문하는 기간동안 의 경험을 묘사한 그의 저작물 Naples and Florence: A Journey from Milan to Reggio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특히 UffiziWiki(우피치) 박물관에서 플로렌스 예술품을 접한 많은 사람들이 현기증을 겪게 된다는 말은 19세기 초부터 이어져 왔는데, 이러한 증상들이 스탕달 신드롬이라 이름 붙여진 것은 1979년 이탈리아 정신분석학자 Graziella Magherini가 플로렌스를 방문하거나 관광하는 사람들 중 100여개 이상의 유사사례를 연구하면서이다.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병명으로 처음 진단된 것은 1982년 부터이다.
      이 용어는 낭만주의 음악에 대한 청중의 반응을 묘사할 때도 종종 사용되어진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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