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
밴티지 포인트 Vantage Point 2008Cinema/U.S.A 2008. 4. 3. 14:21
Vantage Point Director Pete Travis Cast Dennis Quaid, Matthew Fox, Forest Whitaker, William Hurt, Edgar Ramirez, Ayelet Zurer, Sigourney Weaver 독특한 형식으로 만들긴 했으나, 스토리 자체가 간단하면서도 허접하기에 결코 몰입할 수 없는 액션추리 스릴러. 항상 그렇듯이 허접한 정부와 뛰어나고 치밀한 악당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을 관광시키는 뛰어난 히어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냥 달리고 달리다 보니 그 자리에서 자멸하고 있는 악당들을 보는 것이 전부. 의문 . 테러의 치밀함 어쩌구를 떠나서 그 난리를 치고 자동차 추격을 감행하지만 결국 엄마 찾는 소녀의 걸음걸이를 넘어서지 못하는 허접함에는 실소를 금..
-
데이 나잇 데이 나잇 Day Night Day Night 2006Cinema/U.S.A 2008. 1. 2. 21:23
Day Night Day Night Director Julia Loktev Cast Luisa Williams 분명히 지루하고 재미없는데도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다. 뭐라고 말해야 할까? 마지막까지 무언가를 기대하게 하는 긴장감에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처음부터 온갖 죽음의 종류를 읊조리는 소녀의 불안한 모습, 소녀는 어떤 동양인 남자의 손에 이끌려 어떤 모텔로 들어서게 된다. 밖으로 절대 나가지 말고 창문도 열지 말라는 지시. 몸을 정결하게 씼는 소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고 전화에서 전해지는 묘한 지시. 도대체 뭐지? 복면을 쓴 남자들의 등장. 역시나 수상하기만 한 행동들. 진실은 그리 오래지 않아 드러난다. 이들은 테러리스트들이었던 것이다. 소녀가 수행하려는..
-
킹덤 The Kingdom 2007Cinema/U.S.A 2007. 11. 29. 17:24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 기대한 것은 라스 폰 트리에의 킹덤을 리메이크 한 것이 아닐까였지만 허술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테러와의 전쟁을 다루는 액션영화. 그리고 이 영화에는 첫부분과 끝부분에서의 자기고백과 비슷한 진실을 드러내면서 단순한 오락영화가 아님을 주장하려 하지만 그 조차 기만에 가까운 변명처럼 들린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모든 인간비극의 시작과 현실의 재앙은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이 석유라는 검은 황금의 발견으로 인 해 구체화 된 것이라는 설명을 한다. 미국 액션영화에서 이런 장면을 보는 것은 분명히 의외다. 그러 나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부정하는 사람도 없다는 점에서 별 의미없는 고백에 불과하다. The Kingdom Director Peter Berg Cast Jamie Foxx Jen..
-
[일드] 에스피 SP 1화 2007TV 2007. 11. 10. 20:59
갈릴레오를 제외하고는 당분간 일드를 볼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카네시로 카즈키와 츠츠미 신이치란 이름때문에 흥미가 생겼고 마침 딸랑 첫회만 방송을 했길래 뭐 한편정도야라는 생각으로 잠깐을 투자했다. 뭐 결과는 항상 그렇듯이 기대를 하면 그만큼의 실망을 하게 마련이라는 거다. SP라는 일본 공안의 경호조직을 다루고 있는데, 출연인물들이 경호원으로 보기엔 심하게 부실하고, 전혀 어울리지 않아보인다. 먼저 주인공인 오카다 준이치, 표정 괜찮고 꽤 힘이 들어간 적역으로 보인다. 그러나 카메라가 조금만 뒤로 가서 전신을 비추거나 다른 사람과 같이 서 있는 장면을 보게 되면, 과연 누가 경호원으로 볼것인가 하는 것이다. 경호원이 아니라 경호대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론 오카다 준이치가 맡고 있는 이노우에..
-
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2006Cinema/Europe 2007. 9. 3. 13:16
인류의 미래가 사라진 절망속에 피어오른 한 줄기 희망? Director 알폰소 쿠아론 Alfonso CuarónCast 테오-클라이브 오웬Clive Owen 줄리안-줄리안 무어Julianne Moore 재스퍼-마이클 케인Michael Caine Children of Men은 1992년 P.D. James의 소설 The Children of Men의 설정을 부분적으로 차용하여 2006년에 만들어진 디스토피아 SF 영화이다. 20여년에 걸친 범세계적 불임현상에 직면한 인류의 존속이 불투명한 2027년의 종말론적인 영국을 배경으로 한 절망이 가득한 세계를 다루고 있다. Plot 서기 2027년, 신의 저주라고 할 수 밖에 없을 전세계적 불임현상으로 인하여 희망을 상실한 인류는 무질서와 혼란이 지배하는 공황상태..
-
언페어 - 극장판 Unfair: The Movie, アンフェア, 2007Cinema/Japan 2007. 8. 23. 22:02
젠장이란 말이 저절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극악의 감상난이도를 가진 허접다중반전부정부패척결모정신파딱총테러 드라마이다. 감독: 고바야시 요시노리. 유키하라: 시노하라 료코 사에키:에구치 요스케 고토: 시이나 깃페이 하스미:마리 하마다 간호사 히로코: 카토 로사 내가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세명의 일본배우가 나오며, 꽤 즐겁게 본 '언페어'라는 일드의 극장판이라 쪼오금(?)은 기대를 했었지만 어떻게 이렇게나 황당하게 허접하게 만들어서 일드에의 좋았던 기억까지 싸그리 날려버릴 줄은 정말 몰랐다. 언페어 TV판은 드답지 않은 빠른 전개와 캐릭터, 미드의 수사첩보물과 같은 복선, 시노하라 료코의 독특한 개성이 톡톡 튀었는데 극장판에서는 오히려 TV보다 더 허술하다. 유키하라 캐릭터의 매력은 어디에도 찾아볼수 없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