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
마미야 형제 間宮兄弟, 2006Cinema/Japan 2008. 3. 9. 20:59
間宮兄弟 Director 모리타 요시미츠 Cast 사사키 쿠라노스케(아키노부), 츠카지 무가(테츠노부), 사와지리 에리카(나오미), 토키와 타카코(요리코) 마미야 형제, 에쿠니 가오리(江國 香織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코미디 영화이다. 소통의 부재, 특히 여자와의 관계라고는 가족만이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두 형제의 어설픈 유혹대작전이 미수에 그치는 것을 실소하며 지켜 볼 수 밖에 없는 영화이다. 영화는 끝까지 어떤 드라마나 이벤트를 기대하게 하지만 기대로 그치고 만다. 사와지리 에리카(성격은 안 좋다고들 하지만)의 미모가 가장 인상적이라 아쉽다고 해야하나? 돈독한 형제애를 자랑하면서 그들만의 생활에 어쩔 수 없이 만족해야만 하는 마미야 형제. 수줍게 어렵게 카레파티, 유카타..
-
인사이드 À l'intérieur: Inside (2007)Cinema/Europe 2008. 2. 12. 16:23
À l'intérieur Director Alexandre Bustillo Cast Béatrice Dalle(여자), Alysson Paradis (사라) 공포영화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보면서 내성을 기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도 잔인한 장면이 많은 영화들에는 도저히 적응이 안 된다. 변명일는지도 모르겠지만 무섭다기 보다는 끔찍한 장면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뭐 같은 말인가? 베아트리체 달이 나오고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후 출산을 하루 앞 둔 사라. 검은 고양이를 키우며 외로움을 달래는 포토그래퍼이다. 크리스마스 이브를 하루 앞 두고 어떤 여자가 그녀의 집을 찾아오자 그녀는 공포를 느끼고 경찰을 부르지만 의문의 여인은 사라지고 없다. 그리고 잠이 든 사라의 집에 잔혹한 밤이 시작된다. ..
-
그녀의 은밀한 사랑일기 Female 2005 (Jam Film Female)Cinema/Japan 2007. 11. 14. 19:43
아우 깜짝이야. 초반부터 여자무희들의 야스런 춤에 다른 영화인가 싶었다.부제인 Jam Film Female으로 인해 이전의 잼 필름스 Jam Films, 2002의 기억으로, 약간은 기대를 했었지만, 영화가 난해한건지 허접한건지 분간이 잘 안간다. 여자란 주제를 가지고 여러 감독이 각각의 방식으로 어떻게 다룰까? 페미니즘 영화인가 했었지만 페미니즘은 개뿔이고 의외로 야하기만 하다. 물론 야하게 바라본다는 것은 영화에서 묘사되는 장면들의 수위가 약간 있어서이기도 하지만 색과 여자라는 것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당연한 선입견때문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웃기는 것이 성이란 것이 하나의 성만으로는 일단은 불완전하다(동성애는 일단 젖혀두고)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다는 것이다. 또 여성의 경우는 내가 알수 없지만 남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