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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Debat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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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zel Washington(Melvin B. Tolson), Nate Parker(Henry Lowe), Jurnee Smollett(Samantha Booke), Denzel Whitaker(James Farmer Jr), Jermaine Williams(Hamilton Burgess), Forest Whitaker(Dr. James Farmer Sr.) |
The Great Debaters는 Oprah Winfrey의 Harpo Production이 제작한 영화로 American Legacy 97년 춘계판에 기고되었던 Tony Scherman의 와일리대학(Wiley College) 공개토론팀에 관한 기사에 기초하고 있다고 한다. 출연진으로는 연출을 맡은 덴젤 워싱톤을 비롯하여 포레스트 휘태커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흑인대학인 Wiley College의 토론팀을 맡았던 Melvin B. Tolson이 각고의 노력을 통하여 팀원들과 함께 1930년대 미국남부에서 백인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최고의 토론팀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결국 그들은 하바드대학 토론팀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하게 된다는…
실제로 약간의 영화적 허구가 가미되었다고는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을 뿐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아직도 여전히 인종차별이라는 것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데 그것도 무려 70여년 전에 인종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 백인들의 전유물이라고 인식되던 토론대결에서 승리하는 흑인대학의 팀은 존재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대단하다고 여겨진다. 또 이러한 인종차별이나 실화에 기반한 스토리들이 역경을 극복하는 방식으로 선택하는 대결이나 대회에서의 승리는 일반적이지만 토론이라는 매개를 통해 펼쳐지는 색다름과 그 토론이 지향하는 메시지와 드라마가 제대로 배합되어서 자칫 지루한 다큐멘터리가 될 수도 있는 극에 힘을 불어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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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다.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별 넷 만점을 부여하며 “파워풀하면서 감동적인 작품…2007년 최고의 영화중 한편.”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릴뷰스의 제임스 베랄디넬리는 “인종차별과 그 극복방법에 대해 그린 또 한편의 걸작.”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내었으며, 보스톤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배우들과 캐릭터들 모두의 열정이 이 영화에 승리를 안겨주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또,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캐리 릭키는 “워싱턴 감독은 토론 대회를 마치 몸이 격렬하게 부딪히는 스포츠처럼 매혹적으로 그려내는데 성공했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빼어난 연기가 이 시대 드라마에 빛을 비추었다.”고 찬사를 보냈으며,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월터 V. 애디에이고는 “이 영화의 목적은 교육하고 영감을 주는 것이고, 이 목적은 이루어졌다.”고 결론 내렸다”-
네이버 영화에서 참조 네이버에 땡겨온 글에서처럼 감동까지 느낄 수는 없었지만 배우들의 열연과 당시 상황에 대한 진지하고 열정적인 노력은 확실히 와 닿는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주입식 교육을 되돌아 보게 된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발표나 토론에 있어서 고개를 돌리는 것이 오히려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너무나 힘들기만 하던 기억이 떠올라 아쉽다고나 할까? 영어 공교육에 대한 최근의 이슈에 대해
투덜거리기도 했지만, 선행되어야 할 것은 영어가 아니라 말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느낄 수 밖에 없다.
Believe the Power of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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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