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더 버터플라이 Butterfly on a Wheel 2007
    Cinema/etc. 2007. 10. 25. 14:5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재미없고 재수없고 너무나 뻔한 영화. 구역질난다라는 표현이 나오는 것을 가까스로 억제해야만 했다. 영화를 보면서 이건 뭐하는 뻘짓거리냐라는 의문을 제외하고라도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은 구태의연한 반전과 불륜과 치정에 얽힌 복수극에 불과하다. 피어스 브로스넌과 제랄드 버틀러라는 꽤 이름 있는 남성 연기자를 내세웠음에도 상상력이 너무나 부족하기만 하다. 내용을 아무리 긍정적으로 이해하려고 해도, 불륜에 대한 복수극이란 설정을 감추고 나중에야 사실을 드러내는 반전은 짜증만 날뿐이다. 이건 반전이 아니라 관객우롱이며 모독이다. 보여주지 않은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 왜 반전이란 의미로 굳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반전은 관객에게 보여주지 않은 것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눈치채기 힘든 사실을 관객에게 당위성 있게 이해시키고 놀라움과 즐거움을 주는 것인데, 그냥 닥치고 봐 그리고 궁금하지 내가 말 안한게 있는데 이런 사실이 있었네. 이제 이해가 가냐? 반전 죽이지라는 행태는 이제 지겹다.
    Butterfly on a Wheel
    사용자 삽입 이미지
    Aka
      Shattered
    Director
      Mike Barker
    Cast
      Pierce Brosnan as Tom Ryan
      Maria Bello as Abby Randall
      Gerard Butler as Neil Randall
    300에서의 제랄드 버틀러를 떠올리고 본다면 개실망 할것이다. 이 배우는 수염깎고 옷 입혀 놓으니 예전 X-Men에서의 휴 잭맨이 수염깎고 정상적인 모습을 봤을 때의 괴리감은 비교도 안될 정로로 어색해 보인다. 뭐 그런거야 이후의 행보에 달린 것이니 넘어가기로 한다. 어쨌던 아직은 어색...

    피어스 브로스넌 007 잘리고 점점... B급으로 전락하는구나 싶어지는.

    어설픈 반전을 위해서 그 복수를 이런식으로 치밀하게 계획하면서 보여준다는 건 솔직하 가당치도 않게 느껴진다. 가능하다 하더라도 거의 스파이 영화급의 전개에 드러나는 진실이란 그 참..복수는 성공했다친다면 남은 것은 가족의 해체와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만 남는 것 뿐이다. 젠장.. 아무리 제목의 의미가 벼룩 잡으려 초가 삼간 태운다는 것과 비슷하게 이해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1

    Trailer
      Reference
      • Butterfly on a Wheel(2007)imdb
      • Butterfly on a Wheelwikipedia
        1. 제목인 Butterfly on a Wheel은 Alexander Pope의 Epistle to Dr Arbuthnot: "Who Breaks a butterfly upon on a wheel?"이란 말의 인용이다. 이 말은 하찮은 것 또는 덜 중요한 것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에 대한 의문으로 이해되어진다. 벼룩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과 비슷할런지도.
      • Shattered Official Site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