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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루 Glue 2006
    Cinema/etc. 2008. 4. 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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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ue
    사용자 삽입 이미지
    Director Alexis Dos Santos
    Cast Nahuel Pérez Biscayart(루카스),
    Inés Efron(안드레아)
    Nahuel Viale(나초)
       가족, 사랑, 사춘기, 키스, 첫경험, 일탈, 밴드 그리고 혼란. 평범치 않은 평범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래 이해할 수 없음이라는게 정확한 표현이겠다. 사춘기를 보낸다는 것은 순수와의 작별이면서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동경과 호기심 그리고 두려움을 가지고 어른을 예비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성인이 된다는 것에 기뻐하거나 더 이상 설레이지 않는 시기. 아이도 어른도 아닌 모호한 시기. 사랑도 친구도 가족이 가지는 의미와 정체성의 혼란이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것일수도 있다. 그러나 보여지는 현실에는 희망도 절망도 없다. 근거없는 희망에 절망하지 않는 방법을 배워 가는 지난한 과정이 남아 있음을 인식하게 된다.

       Glue란 영화의 스토리는 단순하다. 바람둥이 아빠와 거친 엄마의 별거, 절친한 친구와 밴드를 하고, 이성에 당연한 관심을 가지는 루카스와 그 친구 나초, 그리고 소녀 안드레아의 일상을 거친 화면 속에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전부이다. 커다란 이슈를 직접적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춘기 또는 과도기에서 주변인으로서 사육당하는 아이들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우리는 모호한 현실에서 불확실한 희망을 꿈꾸고 절망하면서 성장의 자각없이 어른이 되고 현실에 체념하는 것일까? 그리고 여전히 철들지 않은 스스로에 아이러니를 느낀다.

       참고로 Glue는 접착제이다. ^^ 외국에서도 본드를 들이마신다는 것을 알았다. 애네들은 전부 대마초나 마약하는 줄 알았다^^

    Trailer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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