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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 Soo 2007
    Cinema/Korea 2007. 5. 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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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일

    괜히 봤다 싶은 영화.
    캐릭터 구축 실패,
    허접한 연기.
    허술한 스토리 라인.
    액션씬 자체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듯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과장일 뿐이었다.
    지진희, 강성연의 연기는 쀍
    문성근은 패스. 그냥 언급하고 싶지 않다. (연기는 괜찮았어도 캐릭터가 너무 후졌다)
    희안한 킬러역의 오만석은 힘 좀 빼는게 나았다. 눈 튀어 나오겟더라.
    그나마 제일 나았던 사람은 형사역을 맡은 이기영 정도.

    최양일도 이런 허접한 스토리, 캐릭터, 연기 앞에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나 보다.
    뭐 광고대로 피가 낭자하긴 하더라.
    공감하고 싶지 않은 유혈의 잔혹극은 단지 공해일뿐이다.

    원작이 한국만화 '키드갱' 신영우의 '더블캐스팅'이라고 한다.
    왜 하필 신영우의 작품을 골랐나 하는 생각도 든다.
    키드갱이라는 만화를 잠시 보다 일권조차 다 보지 않았기에
    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다른 만화도 많을텐데.
    이건 최양일의 대표적인 실패작이라고 생각한다.

    줄거리는 어릴 때 헤어진 쌍둥이 형제가
    한명은 경찰이 또 한 명은 암흑가의 킬러가 되어서
    만난 첫 날에 동생인 경찰이 살해당하자.
    킬러가 경찰로 위장하여서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기본 설정은 흔해보이긴 하지만 재미있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관계의 설정과 전개가 너무 작위적이다.
    그냥 위장하고 그냥 속고 들키고 넘어가고 의심하고
    여기에 개연성이 하나도 없다는게 첫 번째 문제이며,
    두번째 문제이자 가장 큰 문제는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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