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록키 발보아 Rocky Balboa, 2006
    Cinema/U.S.A 2007. 5. 11. 18:4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ylvester Stallone
    Milo Ventimiglia

    록키시리즈의 여섯번째이자 아마도 마지막 작품일듯
    (? 그거야 알수가 있나 ^^)

    자신의 이름보다는 영화의 극중이름으로
    대변되는 배우중 대표적인 사람이
    아마도 스탤론일듯 '람보' '록키'

    스탤론은 이 두 작품으로 성공을 했으며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지만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한
    록키와 람보로써 존재하는 배우인듯 하다.

    미국을 상징하는 록키와 람보
    어메리칸 드림과 미국제일주의를
    각각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 두 작품의
    주인공으로써 그는 배우라기 보다는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써만 존재해왔다.

    그런 그가 이제 그것을 벗어던지려고 한다.
    그것이 '록키 발보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스스로를 되찾은 것은
    그를 성공시킨 '록키'의 마무리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의 작품 중 굳이 생각나는 작품을 꼽는다면
    여러가지 있겠지만
    기억할 만한 작품은 역시 록키와 람보.

    록키발보아는 엄밀히 따지면
    록키1과 판에 박은 듯한 재구성일 뿐이다.
    단지 나이가 들고 상황이 바뀌고,
    어메리칸 드림을 미화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어느정도 성공한 미국인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몸부림일 것이다.

    그것을 즐겁게 보던, 가식으로 보던
    관계없이 스탤론은
    스스로 록키로 시작한 그 여정에
    있어서의 자신만의 투쟁을 되돌아보고
    마무리한 것이리라 여긴다.

    그래서 일단은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할배 복서와 현 챔피언의 대결
    말도 안된다고는 못 하는 것이
    조지 포먼이 이미 한 번 보여준 것이 있어서
    함부로 말할 수도 없다. ^^

    록키와 록키 발보아사이에
    2345라는 숫자가 없었다면
    아마도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것도 스탤론의 치열한 선택이요
    삶이었을 테니.. 어쨌던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작품 자체로 봐서는
    이미 정해진 포맷이요 구성이며 결과를 가지고 있기에
    뭐라고 할 수 없다. 이미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이 영화를 찍었다는 자체가 놀랍다.
    그 나이에 그 몸을 유지하는 자체가 말이다.

    스탤론이 하고 싶었던 말
    포스터에 있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ps- heroes의 피터 퍼트렐리 역을 맡은
     마일로 벤티미글리아가 나와서 반가웠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