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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크 코너스 Dark Corners 2006
    Cinema/U.S.A 2007. 6. 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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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ora Birch

    장자의 호접지몽(胡蝶之夢)[각주:1]에서 소재를 따온 듯 한 영화.

    Thora Birch[각주:2]가 Susan Hamilton/Karen Clarke의 1인 2역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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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꽤 복잡해 보이는 공포물이긴 하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다. 조금 흥미로운 설정이라고나 할까?
    여기에 무한히 형벌이 반복되는  '무간지옥[각주:3]에 처해져 있는 상황과 누가 진짜인가? 에 대한 퍼즐풀기 형식까지 가미했다고나 할까? 그렇게 공포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내게 있어 문제이긴 하지만 재미있게는 볼수 있을 듯 하다. 캐릭터에 몰입하고 설정에 있어서 공감이 가는 구성과 전개였다면 훨씬 더 괜찮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꽤 독특한 심리호러물에 나이트 스토커란 악역캐릭터까지 첨가했다. 뭐 이정도면 나쁘지 않지 않을까?

    1. 호접지몽(胡蝶之夢)// 나비가 된 꿈이란 뜻.  ① 물아(物我)의 구별을 잊음의 비유. ② 만물 일체(萬物一體)의 심정 ③ 인생의 덧없음의 비유.《出典》'莊子' 齊物論篇 --전국시대의 사상가 장자(莊子)는 맹자와 같은 시대의 인물로서 물(物)의 시비(是非).선악(善惡).진위(眞僞).미추(美醜).빈부(貧富).귀천(貴賤)을 초월하여 자연 그대로 살아가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제창한 사람이다.  장자가 어느날 꿈을 꾸었다. 자신은 꽃과 꽃 사이를 훨훨 날아다니는 즐거운 나비 그 자체였다. 그러나 문득 깨어 보니 자기는 분명 장주(莊周)가 아닌가.  이는 대체 장주(莊周)인 자기가 꿈 속에서 나비가 된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자기는 나비이고 나비인 자기가 꿈 속에서 장주(莊周)가 된 것일까. 꿈이 현실인가, 현실이 꿈인가. 그 사이에 도대체 어떤 구별이 있는 것인가 추구해 나가면 인생 그 자체가 하나의 꿈이 아닌가.《莊子》의 이런 우화(寓話)는 독자를 유현(幽玄)의 세계로 끌어들여 생각게 한다. 옛날에 莊周가 꿈에 나비가 되어, 나비가 된 것을 기뻐하였다. 스스로 즐겨서 뜻하는 대로 가고 있어, 자신임을 알지 못했다. 갑자기 깨달으니 곧 莊周가 되어 있었다. 알지 못하겠다. 莊周가 꿈에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꿈에 莊周가 된 것인지를. 莊周와 나비와는 곧 반드시 구별이 있다. 이것을 자연(自然)이 된다고 말한다. 昔者莊周爲胡蝶   然胡蝶也 自喩適志與 不知周也 俄然覺 則  然周也 不知 周之夢爲胡蝶與 胡蝶之夢爲周與 周與胡蝶 則必有分矣 此之謂物化.【유사어】장주지몽(莊周之夢) [본문으로]
    2. 판타스틱 소녀백서(Ghost World), American Beauty등에 나왔다 [본문으로]
    3. 無間地獄을 의미하는 불교에서 쓰이는 말로서 무간도라고도 한다.  '불교에서 말하는 18층 지옥 중 가장 낮은 층', '영원히 지속되는 가장 고통스러운 지옥'을 뜻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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