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Japan
나구리모노 毆者(なぐりもの) Nagurimono - Love & Kill 2005
Kane Rho
2007. 10. 19. 21:51
요즘 한참 인기를 끌고 있는 어떤 격투기에서 꽤 이름 있는 사람 몇명이 나온다고 해서, 꽤 화끈한 격투액션을 예상했지만, 정체불명의 짜증개그 영화라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간만에 입에서 젠장이라는 말이 나오고 말았다.
영화를 보면서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일단은 그 속에서 어떤 가치나 미덕을 찾으려고 조금은 노력을 기울이는 편인데, 나구리모노는 그러한 의욕을 원천봉쇄해 버렸다. 타마키 히로시에게 가졌던 호감 또한 많이 갉아 먹어버린 것은 차치하고라도 이 영화에서 나는 어떤 미덕을 떠올리지 못했으며 시간을 낭비했다는 기분에 불쾌감만을 가지게 되었다. 1
毆者 |
Director
피스톨 아이지로: 진나이 다카노리 |
액션영화, 개그영화, 조폭영화, 비극적 로맨스 영화 모든 것을 포괄하는 영화지만 어느 부분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너무도 안타까워 내가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 믿고 싶어지는 영화이다.
어쨌거나 프라이드라는 격투기의 열혈팬이리면 이 영화를 좋아 할런지도 모르겠다. 사쿠라바, 다카야마, Rampage, Frye 그리고 Vanderlei라는 아마도 프라이드 소속인 선수들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을 느낀다면 말이다. 그러나 누가 누군지는 모르겠다. 확인삼아 동영상을 몇개 찾아 보았다.
Reference
- Nagurimono(2005)imdb
- Nagurimono - Wanderlei Silva
- Nagurimono - Quinton "Rampage" Jackson vs Kazushi Sakuraba
- Nagurimono - Don Frye vs Yoshihiro Takayama
- 원래 짝퉁 오다기리라는 이미지로 기억하다 노다메 칸타빌레 のだめカンタービレ 2006 이후 약간은 관심을 가지게 된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