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
페넬로페 Penelope 2006Cinema/U.S.A 2008. 4. 3. 14:10
Penelope Director Mark Palansky Cast Christina Ricci, James MCavoy 오대조 할배의 무책임한 사생활에 의한 마녀의 저주로 돼지코를 타고 태어난 페넬로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만 저주가 풀린다. 그러나 그녀의 돼지코는 말 그대로 저주라 아무도 그녀를 감당하지 못하는데.. 뭐 뻔한 이야기의 판타지 페어리 테일 로맨스 코미디란 건 자명한 것이고, 얼마나 재미를 주느냐의 문제로 영화는 평가되지만 아주 평이한 전개에 불과해 별 메리트를 주지는 못한다. 크리스티나 리치와 제임스 맥아보이를 보는 재미 이상은 없다. 리즈 위더스푼도 조연으로 나온다는 것은 참고사항.
-
비투스 Vitus 2006Cinema/Europe 2008. 3. 5. 15:17
Vitus Director Fredi M. Murer Cast Fabrizio Borsani(비투스 6) Teo Gheorghiu(비투스 12) Julika Jenkins(엄마) Urs Jucker(아빠) Bruno Ganz(할아버지) 어거스트 러쉬와 비교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하길래 보았는데 천재 소년이라는 점 외에는 무어가 비슷한 지를 알 수가 없다. 평범하고 싶은 엄청난 천재의 사기(?)극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된다. 자신의 아이가 천재라는 것을 알고 당연히 기대하게 되는 부모와 그러한 기대가 부담스러워 벗어나고 싶은 아이의 성장이야기. 결국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원하는 것을 하게 하라는 단순한 메시지. 이런 천재가 없으리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음악적 재능에, 주식투기를 통한 부의 축적까지 쉽게 ..
-
피아노의 숲 ピアノの森 Piano Forest: The Perfect World of Kai 2007Cinema/Japan 2008. 1. 1. 21:41
ピアノの森(Piano no Mori) Director 코지마 마사유키 원작 Comic 잇시키 마코토 Cast 우에토 아야: 이치노세 카이 카미키 류노스케: 아마미야 슈헤이 지금도 연재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원작만화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음악을 소재로 하는 만화는 그 한계에도 불구하고 꽤 여러편의 기억할 만한 작품들이 있으며, 또 대부분 영상화되어 일정이상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음악을 소재로 한 여러 작품을 들어본다면 영화로는 , , , 가 떠오르고 드라마로는 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한 가 있을 것이다. 또 아직 애니는 보지 못했지만 역시나 만화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 Beck. 그외에 여러 뮤지컬 영화가 있겠지만 언뜻 떠 오르는 게 이 정도이니 적다고는 할 수 없을 듯 하다. 극장판 애..
-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 Mr. Magorium's Wonder Emporium, 2007Cinema/U.S.A 2007. 12. 30. 18:52
Mr. Magorium's Wonder Emporium Director Zach Helm Cast Zach Mills: Eric Natalie Portman: Molly Mahoney Dustin Hoffman: Edward Magorium 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마고리엄 장난감 백화점의 사장 마고리엄이 243세를 맞아 종업원인 마호니에게 가게를 물려주려고 한다. 이 장난감 가게에는 커다란 비밀이 있는데 마법으로 살아 숨쉬는 곳이라는 것. 어릴적 음악적 재능을 타고났던 마호니는 이제 성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잠재력있는 이라는 딱지를 떼지 못한 채 고민중. 장난감 가게는 즐거운 곳이지만 자신이 이곳을 운영할 수 있으리라고는 믿지 못한다. 그녀를 믿어주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장난감 가게의 마술과 스스로에 ..
-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Cinema/U.S.A 2007. 12. 5. 17:44
The music is all around you, all you have to do is listen. 하도 좋은 평 일색이길래 또 출연진들이 꽤 마음에 드는 편이라 보게 되었는데 마지막 에반(오거스트)의 대사가 딱 어울린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룻밤의 사랑, 그리고 잃어버린(빼앗긴) 아이. 음악에 대한 열정이 그들을 다시 한 곳에 모은다는 이야기. 음악이 온누리를 울리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듣는 것뿐이다라는 말로 모든 설명을 대신한다. August Rush Director Kirsten Sheridan Cast Freddie Highmore ... August Keri Russell... Lyla Jonathan Rhys Meyers... Louis Terrence Howard .....
-
원스 Once 2006Cinema/Europe 2007. 10. 26. 17:41
음악과 감성의 조화를 통한 뮤지컬 영화의 진화를 보여주는 영화이다. 한때 유행했었던 영화적 전개의 M/V들은 꽤 볼만한 영상미와 압축된 전개를 통하여 눈길을 끌었지만 무엇을 위한 영상인지가 모호하게 느껴지기도 했었으며, 대개의 뮤지컬 영화는 노래를 보여주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그 형식들을 차용하여 전개되지만 뭔가 모를 허전함과 공허함을 느낀 적이 많았었다. 영화 Once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며 또 그 모든 것을 제대로 엮어낸 음악영화를 지켜볼 수 있게 해준다. 지금까지 내가 가졌었던 어떤 아쉬움들을 씼어 주는 듯, 영혼을 울리는 음악을 통하여 감성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준다. 노래로 대사를 대신하고 현란한 율동으로 연기를 하지 않아도 너무나 아름다운 뮤지컬영화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
-
말할 수 없는 비밀 Secret 不能說的秘密 2007Cinema/China 2007. 10. 5. 22:55
로맨스적 환상의 동화적 구성의 정점에 놓을 수 밖에 없을 상상력의 놀라운 유기적 구성. 한마디로 누구나 반해버릴 영화가 아닐까...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아름다운 사랑. 절묘한 스토리의 짜임새, 정말 귀에 착감기는 음악... 그리고 예쁘지는 않지만 강한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여배우. 이정도면 내가 본 최고의 로맨스 영화 중 하나라 여겨진다. 不能說的秘密 Aka: 不能说的秘密 Secret (International: English title) Bu neng shuo de. mi mi: The Secret That Cannot Be Told Director Jay Chou, 주걸륜, 저우제룬Cast 周杰伦 주걸륜 Jay Chou : 주걸륜 桂纶镁 Kwai Lun-Mei : 路小雨 (루샤우위) 黄秋生 황추생 ..
-
피터팬의 공식 Peterpan Formula 2005Cinema/Korea 2007. 9. 13. 23:48
피터팬의 공식은 역시 없었다. Director 조창호 Cast 온주완(김한수),김호정(유인희) 옥지영(윤미진),박민지(민지) 여기 저기 널려 있던 상징들은 미쳐서 돌아가는 세상에 묻혀버린 채 단지 허무한 자위를 하고 있을 뿐이었다. '온주완'을 처음 본 것은 '사생결단'이라는 영화에서였고 연기 잘하는 두명의 배우(황정민, 류승범)에 전혀 눌리지 않는 그 모습을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 영화를 본 이유도 그 기억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런 캐릭터를 소화해내기에는 아직 무리였던듯... 아니 어느 정도는 해냈다고 생각하지만 ... 하다. 이 작품 이후에 사생결단을 찍었으니 발전한 거라 여긴다. 밤바다의 등대. 수영선수, 엄마의 자살기도, 옆집으로 이사오는 음악선생, 엄마의 병간호, 옆집의 딸. 병실의 옆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