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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콜렛 ช็อคโกแลต, Chocolate (2008)
    Cinema/etc. 2008. 5. 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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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ช็อคโกแลต
    사용자 삽입 이미지
    Director 프라차야 핀카엡
    Cast 야닌 비스미타난다,
    아베 히로시

      옹박이라는 대박 태국 무에타이 액션물을 처음 봤을 때는 그 화끈하고 강렬한 액션에 결코 눈을 뗄 수 없었다. 토니 자라는 액션스타를 탄생시켰고, 태국 영화의 존재를 알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후 툼양공이던가 하는 옹박2라던지, 옹박3라는 이름의 정체불명의 영화를 연이어 접하면서 역시 빈약한 스토리를 볼거리가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다시 무관심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옹박이라는 타이틀은 눈길을 끌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초콜렛이라는 굳이 따지자면 옹박시리즈의 연장선상에 있는 프라치야 핀카엡의 세번째 연출작이다, 그러니까 당연히 이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에타이 액션의 화끈한 연출과 볼거리에 정확히 국한되어 있다.

       내용자체는 일본조폭 출신과 사랑에 빠진 태국의 암흑가 여인이 조직 두목의 미움을 사 쫓겨다니는데, 야쿠자를 일본으로 도피시킨 후, 홀로 자폐증에 걸린 딸을 키우게 된 여인이 무에타이 도장 근처에 거처를 마련하게 되고 자폐증에 걸린 딸이 무에타이에 몰두하게 된다. 세월은 흘러 끝내 쫓아 온 두목과 성별이 의심스런 일당들에게 모녀는 해코지를 당하는데다 더하여 중병에까지 걸리게 된 엄마. 자폐증이 걸린 딸은 엄마의 치료비를 위해 그녀보다 더 덜떨어진 뚱땡이 친구와 함께 엄마가 빌려준 돈을 받으러 다니게 되고 가녀린 몸에서 무시무시한 격투기 솜씨를 선보인다는.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은 악당의 등장을 다시금 초래하고, 일본에 잘(?) 숨어 있던 야쿠자 아빠까지 등장하여 최후의 대결을 하게 된다는 좀 어이없는 스토리 전개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소녀가 펼치는 무에타이와 액션만은 꽤 볼만하다고 할 수 있다. 단지 가녀린 이미지에 자폐증까지 걸린 소녀의 무자비한 액션을 용인할 수 있다면 말이다. 뭐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낯익은 아베 히로시의 색다르다면 색다른 모습과  이 작품으로 데뷔했다는 소녀 배우 야닌이 꽤 매력이 있다는 것에 점수를 줄 수는 있지만, 옹박시리즈가 그랬듯이 격투서커스 이상의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래도 꽤 볼만 한 무에타이 액션물. 짝퉁 옹박3라던지 정말 허접한 태국산 무에타이 액션 영화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Trai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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