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U.S.A
사고친 후에 Knocked Up 2007
Kane Rho
2008. 1. 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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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 Judd Apatow |
Cast | Seth Rogen: Ben Katherine Heigl: Alison |
엄밀히 로맨틱 코미디로 구분하기는 멜로라인이 좀 약하다고나 할까? 아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삶에 있어서의 여러가지 상황을 유머러스 하게 또 약간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영화이지만 두시간이 넘는 상영시간은 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미국식 웃음코드를 이해하지 못해서인지 그리 크게 웃지 못했기에 조금은 어정쩡하게 느껴지기도..
그러나 두사람이 만나고 하나를 이루어서 살아가는 과정에서의 여러가지 생각할 부분들을 잘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출산장면에서는 조금 깜짝 놀랐다는.... 허거덕...
어메리칸 아이돌의 호스트 라이언 시크레스트, 스파이더 맨 시리즈의 제임스 프랑코가 카메오 비슷하게 출연하고 있다. 그럭저럭 볼만한 코미디영화. 삶의 메시지와 유머, 로만스를 자연스레 잘 버무려낸 것 같다.
미국 개봉시 감독의 전작 <40살까지 못해본 남자>에 대해 그랬던 것처럼,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하여 깊은 호감을 나타내었다. 뉴욕 포스트의 카일 스미스는 “이 영화는 <리틀 미스 선샤인>과 함께 동시대를 정의하는 코메디 클래식. 현 세대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라 할 수 있는 이 영화는 걸작 <40살까지 못해본 남자>마저 넘어선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뉴스위크의 데이비드 앤슨은 “애퍼토우 감독은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신선하고 가장 정직한 주류 코메디를 만드는 감독.”이라고 박수를 보냈으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극단적으로 무례한 동시에 극단적으로 재미있는 영화.”라고 칭했다. 또, 토론토 글로브 앤 메일의 카말 알-소레이리는 “지금 북미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들중에 이 영화만큼 효과적으로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는 영화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열광했고, 미네아폴리스 스타 트리뷴의 콜린 코버트 역시 “어른들이여, 여기 당신을 위한 올여름의 충격작이 도착했다.”고 흥분했으며, 빌리지 보이스의 로버트 윌론스키는 “어른스러움, 책임감, 그리고 적합성에 대한 진지한 명상록.”이라고 치켜세웠다.Nav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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