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U.S.A
힛쳐The Hitcher 2007
Kane Rho
2007. 7. 19. 09:25
최악의 공포영화 중 하나인데,
아주 즐거워서 미치겠을 때 보면 기분을 평상시 이하로 다운시켜줄것이다.
감독: Dave Meyers
John Ryder: Sean Bin
Grace: Sophia Bush
1986년 The Hitcher(국내개봉명: 미드나잇히쳐)의 리메이크작. 1
WTF이란 말이 저절로 나올수 밖에 없으며, 두 남녀의 뻘짓거리엔 한숨밖에 안나온다. 영화의 전개를 그따우로 해야만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꺄꺄 소리지르던 멍청한 여자는 나중엔 터미네이터의 여전사급이 되어버린다. 전형적인 저예산(?)의 3류 공포영화. 마음껏 짜증이 나고 싶을 때 보면 제대로다.
지금 짜증나서 어쩔수가 없을 지경이다. 좀 진정하기 위해서는 이 영화를 잊어버려야만 한다. 이만.
그래도 이 영화에서 그런대로 볼만한 구석은 선의의 행동들이 빚어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의 전개로 범인으로 인한 공포와 더불어 도움받을 곳이 없다는 절망스런 상황의 설정이다. 비록 어처구니 없는 전개이긴 하지만. 그걸 제대로 살리지 못했기에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다.
낯선사람을 차에 태워서는 안된다라는 건가?
- The Hitcher(1986)IMDB 감독: Robert Harmon, C. Thomas Howelll, Rutger Hauer, Jennifer Jason Leigh. 히처2(The Hitcher II: I've been waiting)라는 속편도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