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반 형사 Yo-Yo Girl Cop 2006
AKA:
스케반 형사 코드네임 - 아사미야 사키
スケバン刑事 コードナイム=麻宮サキ
YoYo-Girl Cop
감독: 후카사쿠 겐타
사키: 마츠우라 아야
그리고 쿠보츠카 슌스케라는 배우, 아마도 쿠보츠카 요스케의 동생듯 한데 외모는 띵띵한 요스케인데 연기도 허접하고 매력도 전혀 없었다. 왜 이렇게 혹평을 하느냐면 쿠보츠가 요스케는 일본배우들 중 한때 가장 좋아하는 배우였었기 때문이다 그 독특한 카리스마와 연기력을 반이라도 따라갈 것이지.
영화 내용은 그냥 망가스럽다. 10대 테러조직이 세슌이라는 학원에서 암약하고 있는데, 학교는 경찰들이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이기에 10대 특명형사를 파견하게 된다. 특명요원으로 뽑힌 소녀는 미국에 살고 있는 전직 특명요원의 딸인 폭력소녀. 60여시간의 목적을 알 수 없는 시간제한의 의미를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암호명 사키를 부여하여 잡입시킨다. 그리고는 ...... 우정을 쌓기도 하고, 조금씩 사실에 접근한 후, 모두가 위기에 빠졌을 때, 세일러문 변신을 한 후 모든 것을 해결한다. 아 그리고 만족한 우리의 사키는 당분간 더 이 형사역할을 하기로 하는 것 같다.
라는 내용이다. 이미 영화에 대한 느낌은 위에 난잡하게 실망감을 표현했으니 더 할 말도 없다. 그런데 이 마츠우라 아야란 배우가 유명한 사람인가? 난 처음 보는 사람인데. 설마 전문 배우는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추측키로 아이돌 가수쯤 되는 듯. 뭐 검색해보면 간단하겠지만 그런 시간 할애하고 싶지 않다.
흐~~~흐~~~ 거리며 실소짓고 싶다면 강추한다. 한숨어린 실소와 심지어 억울해서 눈물까지 흘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깨닫게 해준 나름대로 의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싶다. 시간을 투자했으니 하나는 느껴야 하지 않겠는가? 이전에도 이런 정도의 영화를 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근래 본 몇작품의 퀄리티에 비해서 너무 차이가 나기에 이런 느낌이 더 강해진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