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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퍼맨 둠스데이 Superman: Doomsday 2007
    Cinema/U.S.A 2008. 1.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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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perman: Doom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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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rector Bruce Timm
    Voice Adam Baldwin Anne Heche James Marsters
      미국 코믹 원작의 유명 수퍼 액션 히로즈들 중에 가장 유명하자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끌리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 캐릭터를 꼽으라면 수퍼맨이다. 일단 의상센스 최하에다 너무 식상하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다. 또 크리스토퍼 리브나 새로운 수퍼맨도 그렇고 너무 잘생긴 사람들이라 거부감이 생기는 것인지도. 게다가 로이스 레인이라는 캐릭터를 뽀빠이의 올리브 만큼이나 싫어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수퍼맨 TV 애니도 만화책도 제대로 본 적은 없지만, 이 둠스데이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무슨 프레데터 같은 외계 괴물이 나오길래 SVP(Superman vs Predator)인가 했었는데, 막강 괴물과 동기어진을 하더니 급기야 장례식마저 치른다. 영원한 악당 렉스 루터가 풀어 놓은 외계괴물이 드디어 수퍼맨을 처단하는 셈이다. 물론 영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수퍼맨이 마지막 싸움 때 흘린 피를 이용, 대량복제를 하여 기발한 계획을 실행하는 루터. 수퍼맨의 모든 능력을 가졌지만 마음만은 가지지를 못한 복제 수퍼맨은 사람을 지킨다는 명제 하에 모든 것을 무시하고 오히려 공포로 다가오게 되고, 렉스에 의해 구속되어 있던 수퍼맨의 시체를 빼돌리는 남극의 부하로봇(허거덕). 몸을 회복하고 있는 사이에, 렉스의 음모를 분쇄하고 메트로폴리스의 평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보호하려는 수퍼맨은 오히려 재앙이 된다. 그리고 아작 덜 회복된 수퍼맨은 에너지흡수복인 검은 타이즈와 크립토 나이트 건을 들고 복제와 최후의 전쟁을 벌이고.. 결국 로이스와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는 몇 가지 내용을 혼합하고 있다.

       하지만 영화보다 더 몰입이 잘 되고 흥미로웠다. 특수효과나 액션장면에 정성을 등인 실사판 영화들 보다 나은 느낌. 외계괴물은 프레데터를 연상시키며, 복제수퍼맨은 예전의 성격이 변한 수퍼맨이 나왔던 시리즈와 스파이더맨 3를 떠올리게 한다. 메트로폴리스를 거리낌 없이 초토화시키는 수퍼맨의 전투는 어째 좀 꺼려지기도 하는 느낌. 그리고 장발에 검은 옷을 입은 수퍼맨이 더 멋있더라. 식상한 기존 영화시리즈보다 신선한 흥미진진함을 제공해 주는 만화영화라는 생각.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DVD, 비디오를 겨냥하고 만들어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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